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2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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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中 ‘마음 에너지’로 삶은 달걀서 병아리 부화…황당 논문에 中 전역 들썩
2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춘림(春霖) 직업훈련학교가 지난달 <사진지리(写真地理)>학술지에 발표한 ‘날달걀로 변한 삶은 달걀, 병아리 부화 실험 보고서’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문은 초심리의식 에너지 방법을 통해 삶은 달걀 40여 개를 날달걀로 바꾼 뒤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정상적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정저우시 인사국은 해당 논문과 저자 학교 조사에 나섰고 누리꾼들은 “중국 학술계의 수준”이라며 비난했습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모두 해외 유입
2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7일 중국 내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동 3명, 쓰촨 3명, 상하이 2명, 텐진 1명, 충칭 1명, 윈난 1명, 산시 1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이날 퇴원 환자 11명을 제외하고 27일 24시 기준 중국 내의 확진자는 317명이 남았다.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857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습니다. 상하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2명은 브라질과 터키에서 근무하는 중국인으로 터키에서 입국한 환자는 격리 해제 당일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추가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7명으로 현재 327명의 무증상자가 격리 관찰 중입니다.
3. 테슬라 공개 저격한 여성, 알고 보니 中 경쟁사가 배후?
지난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적으로 테슬라의 브레이크 결함을 항의하던 여성의 배후에 중국 전기차 니오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27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이 전했습니다. 19일은 프레스데이로 일반인에게는 전시가 개방되지 않았는데 여성이 입장한 점, 여성의 입장권에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베바스토 기업명이 써 있었던 점, 자신의 눈에 니오로 보이는 차량을 타고 있었던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기업은 모든 추측을 부인했고 이 여성 역시 경찰 조사 결과 ‘모든 행동은 개인 행동’이라고 확인되었다며 제2, 제3의 기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4. 자녀 안전한 등하교 위해 사비 1억7000만원 털어 육교 세운 엄마
중국 허난성 상추시(商丘市) 샤이현(夏邑县) 실험중학(实验中学) 입구에 놓인 육교는 '사랑의 다리, 미래의 다리, 지혜의 다리'로 불리며 칭송 받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한 학부모가 100만 위안(약 1억 715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2개의 육교를 건설한 것입니다. 샤이현 실험 중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매일 신호등 없는 도로를 이용하는데에 안타까워한 한 학부모가 육교 건설을 결심했습니다. 1개는 거의 완공 단계, 다른 하나는 기초 공사 중이며 정작 이 여성의 자녀는 육교의 건설 배경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UN무역개발기구 '中 세계 무역의 15% 비중 차지'
70년대 말 전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중국이 지난해에는 그 수치가 15%로 늘었습니다. UN무역개발기구는 "중국의 경제발전은 근대사에서 전례 없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는 논평을 27일 전했습니다. UN무역개발회의는 "지난 20년간 정밀 기기, 공업기계, 컴퓨터 및 스마트 폰 등 대다수 산업 분야를 포함해 전 세계 생산 시스템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계속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핵심 역할을 한층 더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중국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달합니다. 올해 중국의 1분기 수출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어난 7100억 달러(790조 2,300억원)에 달하며, 이는 2019년 1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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