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넥슨 중국 법인, 상해한국학교에 6만元 기부

[2021-05-20, 21:42:25] 상하이저널

학생수 감소•재정 압박 속 기업 후원 큰 도움


지난 14일 넥슨 중국 법인(김이영 대표)이 상해한국학교에 발전 기금 6만 위안을 기부했다. 넥슨은 최근 학생수 감소와 재정 압박에 놓인 상해한국학교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슨 중국 법인의 김이영 대표와 상해한국학교와의 인연은 ‘SKS 전문인과의 만남’에서다. 지난달 김이영 대표는 한양대와 상하이교통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인 ‘SHAMP’ 일원으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소 상해한국학교의 전신인 ‘인성학교’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학교장과의 면담에서 인성학교 역사와 옛터의 위치에 대해 질문을 하고 상해한국학교에 남아있는 인성학교의 정신을 기리는 학생축제인 ‘인성제’돠 교우지 ‘인성’ 등 교육활동과 자기주도학습실 ‘인성실’ 등 교육 공간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 활동과 송칭링 묘원의 외국인묘지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위치에 대한 바코드 작업 등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이 상하이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알리는 활동에 경청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해한국학교장(전병석 교장)은 “재상해 한국 교민 자녀들의 교육의 중심으로써 상해한국학교의 역할을 설명하며 코로나로 인한 가족동반비자의 제한 및 갑작스러운 귀국 등으로 인해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상하이 한인 기업가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기업들의 CSR(사회공헌 활동)에 상해한국학교가 오히려 사각지대에 있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약속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 속에서 재상하이 한국기업의 후원과 관심은 상해한국학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미디어 리터러시 왜 중요한가 2021.05.22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고 이를 비평, 창조,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뉴미디어 환경에서 살아..
  • [학생기자논단] 아동 성폭행 전과자, 초등교사 할.. 2021.05.22
    한 포털사이트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아동 성폭행 전과가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문을 게재하며 "교육대를 준비하려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5월 21일 부부의 날 "희노애락; 사랑하기 때문에.. 2021.05.21
    5월 21일 부부의 날은 가정의 화목함을 수호하고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로, 어떤 관점에서 보면 단란한 가정을 꿈꾸는 부부에겐 결혼기..
  • 상해한국학교, 2021학년도 교과별 행사주간 실시 2021.05.20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에서는 5월 10일(월)부터 한 주간 교과별 행사주간을 실시했다. 월요일은 창작대회(백일장, 미술대회, 세계시민목표 학급꾸미기), 화요일..
  • 5월 20일은 중국의 발렌타인데이 2021.05.20
    2월 14일에 발렌타인데이가 있듯이 중국에도 특별한 기념일이 있다. 바로 5월 20일 우얼링(五二零 wǔ èr líng)이다. 사랑해라는 뜻을 가진워아이니(我爱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