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가수 장리인과 슈퍼주니어가 각각 신인 솔로와 그룹 부분의 최우수 아티스트상으로 선정됐다.
11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MKMF)에서 장리인은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듀엣으로 부른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Timeless'로 데뷔 두달 반만에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첫 번째 싱글 'U'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장리인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먼저 이수만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활동하는데 힘이 돼주신 시아준수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중국에 계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서툰 한국말로 담담히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룹 부분 최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슈퍼주니어는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바다였다. 리더 이특은 “꿈에 그리던 무대에서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13명의 위대하신 부모님,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사랑한다. 슈퍼주니어의 영원한 친구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수상 소감이 끝난 후 펑펑 눈물을 흘렸다.
특히 동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Mnet KM Music Festival은 진정한 음악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아닌 뮤직 페스티벌로 제목이 바끠면서 그 규모더 더욱 커졌다. 올해는 개그맨 신동엽과 연기자 김옥빈이 사회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