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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코로나19, 우리는 건강을 잘 살펴야 합니다

[2021-02-07, 06:32:05] 상하이저널

 

Dr.SP 피스 의료팀은 코로나19 발병부터 지금까지 약 1년간 3000여 명의 교민들을 중심으로 호흡해나가며 예방의학이 중요시 되는 최근 필요한 건강 정보로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중 한국 교민들 모두 정말 노고가 많다. 


코로나19가 1년여 다되어가는 요즘 시기에 가래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큼큼' '켁켁' 거리기만 해도 눈치 보이기 일쑤다. 가래가 심하면 이물감 때문에 불편할 뿐 아니라, 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가래를 없애고 목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1. 수시로 물 마시기


가래가 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편도염, 급성인후두염 같은 목감기가 원인일 때 하면 된다. 목감기가 있으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 속 면역세포가 싸우며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온다. 이 찌꺼기가 쌓인 것이 가래다. 물을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가래가 줄고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진다.

 

2.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쬐면 된다. 코감기, 축농증,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서 가래가 생길 때 하면 효과가 좋다. 이럴 때는 코 점막이 붓고 끈끈한 점액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점액질이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면서 숨이 막히고 이물감이 심해진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남아 있던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들이마시는 것도 좋다.

 

3. 콧소리로 노래하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보자.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4. 레몬 빨아먹기


레몬을 빨아먹고 껍데기는 버리는 방법이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의 이물감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레몬에는 산 성분이 풍부해서, 혀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청량감이 든다.


코로나 시대 본인 스스로 개인 면역력 강화에 한 층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는 한 개인의 질병이 주변에 큰 긴장감을 조성하는 시대이다. 질병에 대한 예방의식을 더욱 강화하여 무탈한 하루하루 영위하길 빌어본다!


“幸福第一,健康唯一!“

 

 

황동욱 의학박사(Dr.Shanghai Peace CEO)
-(현)구베이 PEACE클리닉 한국부 대표원장, 푸동 루자주이 LANHAI 그룹 국제 메디컬 센터 국제부 센터장 겸 중서의결합 불면심리학과 대표원장, 중화중의학학회 외치(피부병)학회 위원, 상하이 청년의사침구학회 위원, 중국 침구학회 정회원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약양중서의결합병원 침구과 박사(불면증 심리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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