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 기념우표와 기념봉투가 29일 베이징에서 첫 선을 보였다.
중국우정국은 7월 1일부터 '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 기념우표 1세트 20매, 기념봉투 1세트 1매를 발행한다고 신화사(新华社)는 30일 전했다.
'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 기념우표는 창당주년 시리즈 우표 중 발행매수가 가장 많고, 이미지 컨셉이 가장 풍부하며, 발행 규격도 가장 크다.
우표는 연속적 내용을 담은 디자인 형식을 채택했다. 콘텐츠는 각각 천지개벽(开天辟地), 쟁영세월(峥嵘岁月: 역경의 세월), 중류지주(中流砥柱:역경에 굴하지 않는 기둥), 위대승리(伟大胜利), 개국대전(开国大典), 항미원조(抗美援朝), 제도정기(制度奠基), 자력갱생(自力更生), 개혁춘조(改革春潮), 대외개방(对外开放), 세기비상(世纪腾飞), 과학발전(科学发展), 빈곤탈피(摆脱贫困), 전면소강(全面小康), 강군흥군(强军兴军), 양범원항(扬帆远航), 신앙(信仰), 위업(伟业), 공견, (攻坚), 추몽(追梦)을 담고 있다.
우표는 특히 붉은색과 금색의 2색 형광잉크를 주된 색조로 사용, 유화 사실주의 수법으로 표현했다. 또한 연속된 띠가 전체 우표를 관통하며 이어져 중국공산당 100년 투쟁의 영광스러운 과정을 암시하고 있다.
기념 우편봉투에는 당의 휘장 아래 '불망초심 뢰기사명(不忘初心 牢记使命: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심)'를 금색 글자로 새겼다. 또한 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 기념 표시와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의 대형 벽화 '장성송(长城颂)'을 이미지로 사용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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