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SP 황동욱박사의 예방의학 이야기 7
2007년 석사 학업을 시작하면서 담당 교수님의 가르침 속에 쑥에 대한 효능에 감탄해 쑥에 대해 조금이라도 잘 이해해보려고 연구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쑥은 비타민 A와 B1, B2, C 등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 항암 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고 특히 피부질환, 각종 알러지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쑥은 총 20여종으로 나누어지는데 본 약재를 잘 활용하면 예방의학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래에 쑥의 효능에 대해 정리 해볼까 한다.
부인병
쑥은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좋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수축 작용이 있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산후조리에도 으뜸이다. 옛날에는 냉-대하증이 있을 때 요강 안에 쑥을 넣어 태우고, 그 위에 앉아 훈기를 쐬었는데 지금도 좌훈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손과 발,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과 생리 불순이 있어서 불임이 있을 때 쑥을 달여 먹으면 임신이 된다는 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쑥은 체내의 냉기와 담습을 거두어 주는 작용이 있어 여성 부인병에 특효임을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다.
만성 위장질환
쑥은 소화력이 약하고 몸이 차서 나타나는 복통과 설사를 하는 분들에게 효과를 주는데, 그 이유는 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어 위장 점막의 혈행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복부가 따뜻해 지는걸 유도한다. 그리하여 오래 장복을 하게 되면 추위를 덜 타고 위장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쑥의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하게 해 장을 항상 깨끗하게 잘 간직할 수 있게 한다. 변이 안 좋은 분이라면 쑥 조청을 만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1숟가락씩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혈액순환, 해독작용
쑥의 장점 중 또 하나는 정혈 작용인데,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무찌르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기능을 높이고, 피를 맑게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기능을 좋게 한다.
신경통, 각 관절염
뜸의 치료 원리는 사람 몸의 겉면에 흐르고 있는 경락과 혈자리 또는 아픈 부위에 쑥뜸을 떠 경락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음으로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조절하여 통증 치료의 목적을 달성에 빠르게 다가간다. 게다가 몸속의 신선한 피를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인터페론의 생산이 증가되어 염증의 확산을 막고 또 이를 없애주는데 큰 기여를 한다. 뜸의 시술은 반드시 중의사와 같은 전문의료인과 상의하여 치료받기를 권장한다.
불치병, 난치병
쑥 기운은 몸 속에서 뭉친 것을 풀어주고 막힌 것을 뚫어 준다고 선인들의 말씀이다. 실제로 노폐물을 분해하여 체외로 내 보내어 몸 속을 청소를 하여 깨어진 균형 즉 원래의 유전 정보를 확보하게 하여 자연치유력으로 하여금 유전 정보에 있는 대로 고치게 하는 것이 뜸의 효능 입니다. 그래서 난치나 불치병엔 뜸이 좋다고 하는 것 이며 뜸으로 고치면 아주 고치는 것이란 통념이 있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요한 화제는 당연 건강관련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도 많은 부분의 건강관련 정보를 수집해 보는데 그중 쑥이라는 매개체가 인류에 줄 수 있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는 생각에 오늘 ‘예방의학 이야기 7’의 토픽으로 쑥에 대해 아주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깊은 이해가 필요한 약재 중 하나지만 각종 전염병과 함께 살아가야할 처해진 현실 속에 쑥의 효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 본다. 항상 반복하지만 그 어떤 약보다 가장 중요시한 것은 긍정 마인드 유지, 매일 규칙적 기초 체력 단련, 제 때의 규칙적 식사와 수면을 하시어 다가온 삼복더위 무탈하게 이겨나가길….
Dr.SP “幸福第一,健康唯一”
황동욱 의학박사(Dr.Shanghai Peace CEO)
-(현)구베이 PEACE클리닉 한국부 대표원장, 푸동 루자주이 LANHAI 그룹 국제 메디컬 센터 국제부 센터장 겸 중서의결합 불면심리학과 대표원장, 중화중의학학회 외치(피부병)학회 위원, 상하이 청년의사침구학회 위원, 중국 침구학회 정회원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약양중서의결합병원 침구과 박사(불면증 심리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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