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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화이팅!', 中 연예인 & 빅테크기업 거금 쾌척 릴레이

[2021-07-21, 14:08:27]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에서 기록적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2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중국 유명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소후왕(搜狐网)을 비롯한 중국 언론은 21일 연예계 인사들이 앞장서서 거액의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范冰冰)과 정솽(郑爽)은 밤새 다급한 피해 상황과 구조 상황을 전했다. 또한 판빙빙 매니지먼트사는 판빙빙이 50만 위안(8900만원)의 성금을 허난 재난지역에 기부한 기록을 올렸다.

또한 유명 배우인 덩차오(邓超)와 쑨리(孙俪) 부부는 21일 100만 위안(1억7800만원)을 정저우시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허난은 조속히 이 난관을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서 보이 그룹인 시대소년단(时代少年团)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100만 위안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시대소년단의 신곡이 출시되는 날이었지만, 재난 상황을 고려해 신곡 발표를 연기했다.

중화권 유명 배우 황샤오밍(黄晓明)은 밍텐아이신기금회(明天爱心基金会)를 통해 허난 재난 지역에 음용수 20만병과 살균 용품 1만병을 기부했다.

배우 겸 가수인 샤오잔(肖战)은 정저우 적십자에 100만 위안을 기부하며 "미약한 힘을 보태며 순조롭게 사태가 진행되길 바란다. 허난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밖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고, 주요 일정도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투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알리바바는 1억 위안(178억원) 알리바바 산하의 앤트그룹도 1억 위안을 기부한다. 이와 별도로 마윈 알리바바 창시자는 5000만 위안(89억원)을 기부한다.

텐센트, 바이트댄스, 디디추싱도 각각 1억 위안 기부를 약속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9000만 위안,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와 오포는 각각 5000만 이안, 인터넷 보안업체인 치후360과 저우홍이 회장은 4000만 위안씩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허난 지역에 앞으로 3일간 기습적인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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