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스파이크
도쿄올림픽은 김연경에게 3번째 올림픽 무대이자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김연경은 MVP로 선정되었지만 3~4위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8강에서 밀리며 5위에 머물렀다. 최근 여자 배구계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과 대표팀으로 뛰었던 해당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며 지난 올림픽에 비해 전력이 비교적 약해졌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 A조에 속하며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브라질, 케냐, 도미니카공화국과 경쟁하게 된다. 한일전은 오는 31일에 열리며, 8강에 오르기 위해 조 4위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한편,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 대한민국 대표팀 기수로 나선다.
[배구 여자 예선(A조)]
7/25 20:45 브라질:대한민국
7/27 20:45 대한민국:케냐
7/29 10:05 대한민국:도미니카공화국
7/31 18:40 일본:대한민국
8/2 08:00 대한민국: 세르비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메달 획득 목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은 메달 도전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은 대표팀 선수단 구성에 있어 와일드카드로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선수를 선발했지만,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인 베이징궈안에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며 대체 선수로 박지수 선수를 발탁했다. A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 선수는 피로누적과 부상에 대한 김학범 감독의 우려로 대표팀 명단에 들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 무대에선 이강인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며 발탁된 와일드카드 황의조 선수와 권창훈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시, 병역 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대표팀 선수들은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축구 남자 B조]
7/25 19:00 루마니아:대한민국
7/28 16:30 대한민국:온두라스
탁구 신동 ‘신유빈’ 첫 올림픽 도전
신유빈 선수(17세)는 5세 때 ‘탁구 신동’으로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했다. 2004년생의 젊은 나이에 한국 탁구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신유빈 선수의 첫 올림픽 무대이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대한 경험은 적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상대 선수들에는 신유빈 선수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는 장점이 되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신유빈 선수의 장점은 스피드와 기술이고 이를 주무기로 도쿄올림픽에 나선다.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7/26 19:00
혼합복식 금메달 결정전 7/26 20:00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7/29 19:00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 7/29 20:00
진종오 38번째 금메달 도전
진종오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만 37개를 획득했다. 남자 10m공기권총과 50m권총, 단체전을 포함한 성적이다. 개인전만으로는 금메달을 30개나 획득했다. ‘사격의 신’이라고 불리는 진종오는 국제대회 중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만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8번째 금메달에 정 조준한다.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진종오는 양궁 김수녕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가 된다.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예선
7/27 08:00 예정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예선
7/27 08:00 예정
*표기된 시간은 중국시간
정리: 추병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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