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7.29] 中 난징공항→장가계 집단감염으로 확산

[2021-07-29, 11:40:34]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29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난징공항→장자제 집단감염으로 확산
중국 난징공항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델타 변이 집단감염 사태가 후난성 장자제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앞서 난징 루커우공항을 경유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다롄 무증상 감염자 3명 모두 지난 22일 밤 장자제 매력상서를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자제 매력상서는 장자제 3대 공연으로 해당 회차에 타 지역 관광객 2000여 명이 간격없이 붙어 앉아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어 쓰촨성 청두, 베이징, 장쑤성 화이안시 등에서 최근 장자제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장자제 시는 22일 오후 6시 매력상서 공연 관람객 2000여 명을 전원 고위험군 인원으로 분류하고 해당 회차 공연을 관람한 모든 이들의 자진신고를 당부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49명…본토 발생 24명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49명으로 해외 유입 25명, 본토 발생 24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장쑤, 쓰촨, 베이징에서 각각 20명, 3명, 1명 발생했습니다. 장쑤성의 경우, 난징시에서 18명, 양저우시에서 2명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난징공항발 감염자는 누적 200여 명으로 현재 5개 성 10개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역 별로 윈난성 16명, 푸젠 3명, 광동 3명, 지린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입니다. 2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887명(해외 유입 633명, 본토 발생 254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16명입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5곳, 중등위험 지역은 47곳으로 집계됩니다.

3. 8일간 난징발 확진자 153명… '훠옌' 천막형 실험실 증축
난징 루커우공항에서 시작된 난징발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중국신문망 따르면, 7월 20일~27일까지 8일간 난징시의 본토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8일간 난징 관련 확진자는 5개 성 10개 도시로 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더운 날씨에 여름 방학까지 겹쳐 감염자들의 이동경로가 광범위하다는 점을 이번 집단감염의 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호 태풍 인파 영향으로 적극적인 방역이 어려웠던 점 역시 이번 확산세를 부추겼습니다. 한편, 난징시는 하루 20만 개의 핵산 샘플 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공기막 핵산검사 실험실 훠옌(火眼) 실험실을 세웠습니다. 이 실험실에서 1:10 혼합검사를 시행할 경우(10명의 샘플을 하나의 시험관에서 처리) 하루 최대 200만 개의 샘플 검사가 가능해집니다.

4. 중국 스타벅스 황금기 끝났나? 3분기 매출 20% 감소
중국에서 스타벅스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28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7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72억 9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스타벅스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의 동일 매장 매출이 83%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2대 시장인 중국의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올 한 해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 상승도 이전의 18~23%에서 20~21%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동일 매장 매출 상승폭은 이전의 예상치 27~32%에서 18~20%로 크게 낮췄습니다. 중국 시장 매출 부진 소식에 아이스 음료 매출 증가에도 스타벅스 주가는 3% 하락했습니다. 

5. 中 ‘코시국’인데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최근 중국 본토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도시 지하철에서 노마스크로 담배를 피는 남성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8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시안 지하철 3호선에서 한 남성이 객차 내에서 해바라기씨를 까 먹으면서 주변 시선은 의식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더우인(抖音)을 통해 화제가 되었고 해당 영상을 찍은 사람은 “지하철에서 담배펴도 되나요? 바닥에 해바라기껍질도 가득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시안 지하철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해외 토픽에 나올 만한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지하철을 못 타게 해야 한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길거리 간식 '핫스팟' 어디? hot 2021.07.30
    상하이 길거리 간식 '핫스팟' 그곳! 어디? 상하이의 유명 길거리 간식에는 뭐가 있을까? 길거리 간식 유명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허름해보이는 작은 매장 앞에 기..
  • 中 집단감염 경로 난징공항→장자제로 확산되나 hot 2021.07.29
    중국 난징공항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델타 변이 집단감염 사태가 후난성 장자제(张家界)로 번지는 양상이다.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
  • 中 ‘코시국’인데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hot 2021.07.28
    中 ‘코시국’인데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최근 중국 본토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도시 지하철에서 마스크는 커녕 오히려 담배를 피는 남성의..
  • 중국 스타벅스 황금기 끝났나? 2분기 매출 20%.. hot 2021.07.28
    중국 스타벅스 황금기 끝났나? 3분기 매출 20% 감소 중국에서 스타벅스 인기가 시들해졌다. 3분기 실적에 공개된 가운데 중국은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보다..
  • 8일간 난징발 확진자 153명… '훠옌'천막형 실험.. hot 2021.07.28
    8일간 난징발 확진자 153명…3차 전수조사 진행 난징 루커우(禄口)공항에서 시작된 난징발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국신문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