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대회 6일째인 29일까지 중국은 금 15개, 은 7개, 동 9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개수는 2위인 일본과 동일하지만 전체 매달 개수가 6개 많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첫 금메달은 공기 소총에서 탄생했다. 24일 여자 10미터 공기소총에서 양치엔(杨倩) 선수가 금메달을 탔다. 이후 여자 49kg급 역도, 여자 개인전 펜싱 에페, 여자 3m 싱크로 다이빙, 남자 61kg급 역도, 남자 67kg급 역도, 혼성 단체 10m 공기소총, 여자 10m 싱크로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 다이빙, 남자 73kg급 역도, 여자 200m 접영, 여자 800m 계영, 여자 탁구 단식 등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여자 탁구 단식의 경우 세계랭킹 1위인 천멍(陈梦)을 앞세워 올림픽 9연패에 도전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쑨잉샤(孙颖莎)에게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새로운 탁구여왕으로 등극했다. 중국은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9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9연패를 기록한 것과 동일한 대단한 기록이다.
여자 혼영 800m 계영에서는 7분 40초 33으로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고 여자 200m 접영에서도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 4개, 은 4개, 동 5개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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