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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上海 7만 명 핵산검사 ‘음성’…’델타 변이’ 감염 추정

[2021-08-05, 12:18:01]
중국은 지금… 2021년 8월 5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上海 7만 명 핵산검사 ‘음성’…’델타 변이’ 감염 추정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발생한 본토 확진자와 관련해 진행한 대규모 핵산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4일 상하이발포가 발표했습니다. 4일 오후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지난 2일 발생한 본토 확진자는 현재 거점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병세는 안정적입니다. 4일 기준, 해당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67명, 상하이에서 접촉했던 377명이 2차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의 거주지 주민 등 6만 8517명에 대한 핵산 검사 결과 역시 음성이었고, 역학 조사 결과 확진자가 접촉한 모든 물품에 대한 샘플 검사 결과 역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상하이 본토 확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환경에 노출되면서 감염된 것”이라며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85명…전국 위험지역 164곳
지난 4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85명이 보고되면서 이틀 연속 8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85명으로 해외 유입 23명, 본토 발생 62명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지난달 20일 난징 루커우공항 환경미화원 7명이 무더기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된 이후 10일간 전국 23개 도시로 퍼지면서 올 들어 가장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난징 루커우공항발 집단감염은 후난 장자제 관광객을 중심으로 베이징,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다 현재 양저우 마작실, 정저우 병원 등 3차 감염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서도 최근 하이난 싼야에서 돌아온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지역이 봉쇄됐습니다. 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5곳, 중등위험 지역은 159곳으로 집계됩니다.

3. 상반기 도시별 GDP 순위... 상하이 355조원 넘어 압도적 1위!
올해 상반기 중국 도시의 GDP 순위에서 상하이가 2조 위안을 넘어서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일재경은 상반기 GDP 10대 도시로 1위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이 2위, 선전이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4위~10위는 선전, 광저우, 충칭, 쑤저우, 청두, 항저우, 우한, 난징 순입니다. 이 가운데 6개 도시의 상반기 GDP는 1조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상하이는 2조102억5300만 위안(한화 355조81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는 소비총액이 9048억4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했고 2년 평균 증가율이 7.6%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상반기 GDP 총액 1조9228억위안으로 2위에 올랐고 3위 선전의 상반기 GDP 총액은 1조4324억위안, 4위 광저우는 그 수치가 1조3101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4. 알리바바, 강도 높은 규제로 2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알리바바가 다소 예상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3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2분기 매출은 2057억 4000만 위안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매출은 33.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현금 흐름은 206억 8300만 위안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이는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벌금과 일부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연간 액티브 유저의 경우 11억 8000만 명으로 지난 분기보다 4500만 명이 늘었습니다. 물류 사업인 차이나오 네트워크는 전년 대비 50%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장융 알리바바 회장은 최근 중국 당국의 규제와 관련해 정부의 요구대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깜박했어!" 4년간 고가차량 호텔 주차장에 세워둔 女... 주차비만' 5万元'
친구들과 술자리를 한 뒤 고가의 차량을 호텔 주차장에 세워 둔 사실을 까맣게 잊은 차주, 4년이 지난 최근에야 차를 되찾은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4일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4년 전 이 여성은 전 100만 위안(한화 1억78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벤츠 차량을 타고 쓰촨성 청두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청두시의 한 호텔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여성은 크게 취한 뒤 고가의 차량을 까마득히 잊었습니다. 벤츠 외에도 여러 대의 차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텔은 지하 주차장에 변함없이 세워진 벤츠 차량을 보고 장기 투숙객의 소유라고 여겼으나 최근 이 차량이 4년간 주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차주 찾기에 나섰습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결국 차주를 찾았고 호텔 측은 주차비가 5만 위안이 넘는다고 알렸습니다. 경찰의 중재로 여성은 6000위안의 주차비를 내고서야 벤츠 차량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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