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스키장 상하이 ‘빙쉐즈싱(冰雪之星)’의 개장 시기가 내년 말로 확정됐다.
7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상하이린강(上海临港)에 위치한 ‘빙쉐즈싱’은 대규모 실내 스키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오는 2022년 연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알프스 테마의 실내 스키장에 관심이 쏠린다. 스키장 규모는 약 9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각기 다른 세 종류의 대형 스키 트랙이 설치될 이 스키장은 방문객에게 25가지 스노우 레저 프로그램과 스키, 스노보드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키장은 일부 호텔 룸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특수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워터파크도 사계절 내내 운영된다. 이 밖에 비치 클럽과 인피니티 풀, 선체가 개방되어 있는 바이킹 호도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워터파크와 실내 스키장은 구조 공사 단계로 이중 실내 스키장은 오는 11월 중순 지붕 구조가 덮일 예정이다.
스키장 호텔은 트윈타워 본관과 다목적 전시장으로 나뉜다. 트윈타워 내 총 270개의 객실은 모두 창문을 통해 푸른 정원 또는 아름다운 눈의 세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