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의 치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16일 오후 추석(중추절)을 맞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단은 홍췐루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홍차오파출소를 방문했다. 이날 상해한국상회 회장단은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 치안과 우리교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안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상회 이준용 회장, 교민담당 안병영 수석부회장, 기없담당 정회남 수석부회장, 대외협력 오명 수석부회장, 박상민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홍차오파출소에서는 한웨이화(韩伟华) 소장, 허빈(何斌), 랴오위안차오(廖远超) 부소장, 민항구 출입경 롄징(连婧), 류민제(陆敏杰) 주임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상해한국상회 이준용 회장은 “파출소 경찰들의 노력과 수고로 한인타운 내 교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혹시 우리 교민들이 사건에 연루될 경우 공평한 법 집행을 당부했다.
한웨화 홍차오파출소장은 “공안의 업무가 과거와 달리 치안서비스의 개념으로 바뀌어 대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마인드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용 회장은 10월로 예정된 한풍제를 언급하면서 현재 진정부 방역반으로부터 허가를 얻지 못하고 있어 15년간 이어온 행사가 열리지 못할 것에 대한 염려를 전했다.
이에 한웨이화 소장은 민항구 출입경과 홍차오파출소는 한풍제 개최는 찬성하나, 방역부문의 허가가 우선이기에 허가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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