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상, 문체부장관상 등 총 6명 수상
인터바스 박현순 회장
박현순 인터바스 회장(전임 상해한국상회 회장)이 ‘2021 장보고한상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은 지난 15일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제6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대상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 고문(75세 싱가포르) 외에도 국회의장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올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현순 회장은 2002년 중국에 양변기 제조회사 인터바스를 설립, 전 세계 187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1994년도에 6ℓ•2015년도에 3.5ℓ 초절수형 양변기를 개발하며 물 절약 운동에 앞장섰다. 작년부터 충북 음성군에 화장실 테마파크를 조성, 청년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박현순 회장은 상해한국학교에 위생설비물품을 기증하고, 상해한국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참여해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 청소년 인턴십과 학술대회 개최로 유학생 활동도 지원하고, 상하이 유학생 멘토링 후원회를 발족하고, 한•중 청소년공동체 하오펑요를 창단하기도 했다. 또한 박 회장은 상해한국학교 운영위원, 인사위원, 부이사장, 이사장 등 7년간 역임하면서 중장기발전수립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이왕 사는 거 신나게 사장 한번 해보자>(2015),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2016) 등이 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해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선정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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