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4분기부터 추가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 3차 접종이 중국에서도 시행된다.
18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중국 보건 당국은 2차 접종까지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접종 효과 보강 차원에서 3차 접종을 권고했다. 즉 3월 1일 이전, 4월 1일 이전, 5월 1일 이전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순서대로 9월, 10월, 11월에 3차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접종 대상자는 18-59세 중 고위험군에 대해서 면역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부스터샷 접종 후 항체 수준 변화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 많은 연구 결과에서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에게 추가 접종을 했을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뚜렷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국약그룹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활성화 백신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자 항체 수치가 31.2 AU/ml에서 9.2 AU/ml로 70%가량 줄었지만 3차 접종 후 1주일 후 항체 수치가 66.8 AU/ml로 높아진 것이 확인되었다. 국약그룹은 3차 접종은 노년층이나 대면 업종 종사자 등 고위험층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9월 18일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허난성과 저장성 2 곳만 공식적으로 9월부터 3차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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