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1 중국 유망 직종 3가지

[2021-09-24, 22:19:36] 상하이저널
중국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는 매년 신규 직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신규 직업이라 함은 <중화인민공화국 표준 직업 분류>에 등록되지 않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종사자가 있고, 독립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을 칭한다. 올해는 18가지의 신규 직업이 정규화 됐는데, 건축 장막벽 설계사부터 식품안전관리사까지 다양했다. 

이렇듯 매년 새롭게 발표되는 직업을 살펴보면 중국의 유망 직종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근 몇 년 간의 신규 직종 중 주목할 만한 직업과 각 분야 전망을 소개한다. 

농업 매니저

 


농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 지원, 농산품 가공 및 판매의 서비스를 돕는 전문가를 가리킨다. 중국이 농업 발전을 강조하는 데에 비해 농업 현대화의 속도는 더디다.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농업 지식을 기반으로 농산품의 수요 예측 및 수급 조정, 생산-가공-판매 서비스 지원, 농업 기술 증진 및 자금지원 등을 전담할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농촌, 신변두리의 건설이 이어지며 농촌시장의 활성화가 이뤄졌다. 도시 취업이 힘들어지며 귀농 바람이 부는 등 2030세대가 농촌 창업을 위해 귀농대열에 합류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각 지방 정부에서는 창업 자본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내놓으며 농업 관련 창업의 경쟁력을 높여 이윤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 능력 평가사

 


노인의 인지능력, 행동능력, 자립능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능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양로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업무를 수행한다. 

UN은 중국의 베이비부머들이 지속적으로 고령화되면서 2030년에는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미국 인구보다 많은 3억 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60세 이상 노인과 14세 이하 아동의 인구 비율이 멀지 않은 미래에 역전될 추세다. 

현재 중국의 실버산업 및 서비스 시장은 매년 6000억 위안 정도의 수요가 요구되지만 아직까지 공급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0억 위안 정도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 사이의 큰 공백을 활용하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중국의 실버 상품과 서비스 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황이기 때문에 노년시장, 의료보건 상품, 여행, 부동산 등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서비스 혹은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실버산업 규모는 2004년 약 4조 위안에서 2050년 106조 위안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노후를 준비하는 50세 이상 시니어세대의 금융상품까지 포함할 경우 실버산업 규모는 같은 기간 5조 위안에서 133조 위안으로 증가 예측된다. 

도시 궤도교통 노선 전문가

 


고속철, 지하철 등 철도(궤도)의 시공, 수리, 유지보수, 관리 등 철도교통 운영 안전을 최전방에서 관리하는 전문 인력이다. 중국이 현재 철도를 이용한 교통망 확산에 총력을 기울임에 따라 육상 설로 건설과 안전 관리가 필수가 됐다. 

동시에 열차 관리인도 신규직업으로 채택된 것을 볼 수 있다. 나날이 늘어나는 철도교통 이용과 제조 기술 향상으로 운영 중인 열차의 관리를 담당한 기술자들의 전문성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 코트라 해외시장 뉴스)

학생기자 이나영(SAS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7.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8.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9.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10.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6.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6.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10.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