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도 중추절을 지나 국경절이 되면 선선해지곤 했는데 올해 국경절은 다소 무더울 전망이다.
2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시 기상국이 발표한 기상예보를 인용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는 맑고 구름이 많은 날이 계속된다고 전했다. 가을 치고 낮 최고 기온은 다소 높은 31도~33로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평균적으로 과거 상하이의 국경절 날씨는 가을 날씨였지만 올해는 유독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기상국은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동안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때문에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낮의 기온은 확실히 예년보다는 높아 최근 20년 간 가장 더운 국경절 연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 주변 지역의 날씨도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3일~5일 안후이 중남부, 장쑤성 서남부의 최고 기온은 34~35도, 2일~6일 장시성과 저장성의 최고 기온은 34~3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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