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백인기
우선 상하이의 대표 교민신문인 상하이저널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월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제약사인 머크앤컴퍼니에서 개발한 알약 <몰누피라비르>가 중증 환자의 입원, 사망률을 약 50%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코로나 복제과정 자체를 차단할 수 있어 변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임상 3상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먹는 형태의 코로나 19 치료제가 금년 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도 11월초부터 ‘위드 코로나’ 진입 후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은 먹는 치료제가 상용화되는 시점인 연말 정도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코로나 19라는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희망이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경제는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및 시행, 사교육 및 게임 금지, 헝다그룹 파산설, 대규모 전력난 등 각종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어 기업인은 물론 교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2022년은 한중 양국 모두에게 매우 의미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개최되어 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것이며,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2월),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자대회(10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격변기에 상하이의 대표신문인 상하이저널이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교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백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