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300만 대 초과 전망

[2021-10-13, 10:54:04]
반도체 칩 품귀 현상과 지난해 같은 기간 높은 기저 효과로 인해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다소 좁혀지고 있다. 

반면 신에너지 자동차의 9월 생산량과 판매량은 여전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협회는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30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로이터통신은 12일 전했다.

중국자동차협회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은 206만7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1월~9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9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주로 칩 공급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생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높은 기저효과로 인한 결과다. 또한 전국 여러 지역에서 시행한 전력 정책이 자동차 생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천스화(陈士华) 중국자동차협회 사무장은 "4분기에는 거시 경제가 안정정으로 호전되면서 자동차 소비 수요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나,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면서 "4분기 칩의 공급이 3분기 대비 호전되나, 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이며, 각지의 전력 사용 제한으로 자동차 산업의 공급 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9월 승용차의 판매량은 175만1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6.5% 감소했고, 상용차 판매량은 31만7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33.6% 감소했다. 1월~9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상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9월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은 35만3000대로 전월 대비 14.5% 증가했고, 판매량은 35만7000대로 전월대비 11.4%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모두 1.5배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8월 자동차 판매량은 179만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했고, 1월~8월 자동차 판매량은 13.7% 증가했다. 8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81.9% 증가했고, 1월~8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94% 급증했다.

9월 승용차 시장의 소매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했고, 9월 신에너지 승용차의 소매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02.1% 증가했다.

쉬하이동(许海东) 중국자동차협회 총괄 엔지니어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300만 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5.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6.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7.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8.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9.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10.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5.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8.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4.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7.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8.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9.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8.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9.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