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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中 '부동산세' 도입 추진... 투기 억제 기대

[2021-10-25, 13:36:28]
중국은 지금… 2021년 10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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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푸산췐 생수서 구더기가 ‘둥둥’… 회사측 “불가능한 일”
중국의 ‘국민 생수’인 농푸산췐(农夫山泉)의 생수통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2일 신문신보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여성이 농푸산췐 생수병에서 다량의 구더기가 떠 다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일 이 여성은 SNS에 문제의 농푸산췐 생수병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마개 쪽을 촬영해 아직 열지 않은 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농푸산췐 측은 즉시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공식 계정을 통해 “농푸산췐의 생수는 모든 과정에서 엄격한 필터링, 살균, 포장 등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이 같은 이물질이 침투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공안기관에 신고해 진상규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2. 中 ’돈 잘 쓰는’ 도시 1위는?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22일 제일재경은 9월 말까지 올해 3개 분기의 중국인 1인당 평균 지출은 1만 7275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는 전국 31개성 중 가장 돈을 ‘잘 쓰는’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3개 분기 상하이시의 1인당 평균 지출은 3만 5499위안(653만 7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7% 증가했습니다. 2위 베이징의 1인당 소비는 3만 1781위안, 이어서 저장성, 텐진시, 광동성, 장쑤성, 푸젠성까지 5개성의 1인당 소비는 2만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광동성은 시민 평균 수입이 장쑤성보다 낮지만 소비는 오히려 장쑤성보다 많았습니다. 제일경제은 이번 결과는 도시화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전국에서 도시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로 그 비율이 89.3%에 달하며, 2위는 베이징(87.5%), 텐진(84.7%), 광동(74.15%), 장쑤(73.44%) 순입니다.

3. 中 신규 확진 39명 중 본토에서 35명 발생...중고 위험지역 16곳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2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3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확진자 35명은 각각 네이멍구 19명으로 이중 아라산맹(阿拉善盟)에서 18명, 시린궈러맹(锡林郭勒盟)에서 1명이 나왔고, 구이저우(贵州)성의 쭌이시(遵义市)에서 4명, 간쑤성의 란저우시(兰州市)에서 3명, 자위관시(嘉峪关市)에서 1명, 베이징의 펑타이구(丰台区)에서 1명, 하이뎬구(海淀区)에서 1명 발생했스비다. 허베이성의 싱타이시(邢台市)에서 2명, 후난성의 창사시(长沙市)에서 2명, 산시(陕西)성의 시안시(西安市)에서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환자 1명은 해외에서 네이멍구로 유입된 사례입니다. 24일 16시 기준, 중국 전역의 중,고 위험지역은 총 16곳으로 늘었습니다. 

4. 샤오미, 上海 쉬후이 부지매입은 '본사 용지' 위한 것
샤오미(小米)가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의 상업용지를 매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기차 연구센터가 상하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샤오미 책임자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25일 이처쉰(易车讯)은 지난 21일 상하이 쉬후이구의 상업용지를 미스페이스(谧空间)정보기술이 낙찰했다고 전했습니다. 낙찰가는 15억5000만 위안으로 면적은 1만6666제곱미터, 건축면적은 4만9998제곱미터입니다. 일부 언론매체는 샤오미자도차 사업 연구개발센터가 이곳에 세워질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샤오미 측 책임자는 2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낙찰받은 상업용지는 지난 2018년 이전에 계획했던 상하이 본사 용지였다"면서 "현재 상하이 본사 직능에는 휴대폰 연구개발, 금융, 인터넷 등의 사업이 포함되며, 모두 분산된 임대 사무실을 사용하던 것을 향후 이곳에 팀을 통합하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5. 中 '부동산세' 도입 추진... 투기 억제 기대
25일 오전 상하이·선전 및 홍콩 증시에서 다수의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지난 23일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일부 지역의 부동산세 개혁 시범업무'를 결정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전인대는 국무원에 권한을 위임해 부동산세 시범의 구체적인 방안과 시범 지역을 선정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징수 대상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등 각종 부동산이 포함되며, 법적 소유 농촌택지 및 그 거주지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토지 사용권자, 주택 소유권자가 부동산세의 납세 대상입니다. 이번 결정의 시범 운행기한은 국무원의 시행 방법이 공포되는 날로부터 5년 기한입니다. 이번 시범 작업을 통해 여건이 성숙한 시기가 오면 법률로 제정할 방침입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부동산세 개혁시범은 투기성 주택 수요를 억제하고, 일반 서민의 실거주용 주택 구매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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