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사라의 식탁] 반찬 없을 때 유용한 저장반찬 장아찌와 피클

[2021-12-19, 06:15:40] 상하이저널
(워쑨장아찌 김밥)
(워쑨장아찌 김밥)


밑반찬을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짭짤한 장아찌나 새콤한 피클이 필요할 경우가 있어요.  워쑨(莴笋)을 단무지 크기로 썰어 간장 장아찌를 만들어 두고, 김밥이 먹고 싶을 때 단무지 대신 사용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남아있어, 색다른 김밥을 즐길 수 있어요. 

 

또 일품요리를 했을 경우, 김치 한가지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워쑨 장아찌 하나만 있어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요.  영양 많은 뿌리채소 연근과 비트를 넣어 피클을 만들어 두면 연근의 아삭함과 새콤달콤함이 느끼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곁들임이 됩니다. 기본적인 피클 양념에 유자청을 설탕 대신 넣어 단맛과 유자의 향까지 즐길 수 있어요.  냉장고 깊숙이 들어있는 유자차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장아찌 양념과 피클 양념을 알고 있으면, 어떤 재료로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기본 장아찌 양념과 피클 양념으로 여러분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세요. 
 

 

워쑨장아찌


재료: 워쑨4개, 물2컵, 간장 1컵, 맛간장 1컵, 설탕 1컵, 물엿 1/2컵, 식초 1컵,(새콤한 걸 좋아하면 2배 식초 사용) 미림 1큰술, 마른 고추씨 3큰술(매콤한 맛을 주기위한 것 이므로 생략가능, 고추씨가 없을 때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2개)

 

 


1. 필러로 껍질 벗긴 워쑨은 김밥에 넣는 단무지 크기로 자른다.

 

 

 

2. 열탕소독한 통에 워쑨을 가지런히 담는다.

 

 


3. 분량의 양념 중  식초만 빼고 끓인다. 팔팔 끓으면 식초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뜨거운 상태에서 그대로 부어준다. (고추씨는 다시백에 넣어야 깔끔하다)


4. 식으면 바로 먹을 정도로 간이 쉽게 밴다.


5. 다 먹은 후 재료를 다시 준비해 남은 간장을 끓여 부어도 된다. 

 

연근 비트 피클
 

 


재료: 연근 400g, 물 500ml, 식초 100g, 유자청 150g, 소금 15g, 비트 30g, 레몬 1/4쪽


1.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겨 0.5센티 두께로 썰어 식초물에 30초 데쳐낸다. (연근이 갈변하는 것을 방지하고 미리 데쳐서 연근의 식감이 더 좋아진다.)

 

 


2. 열탕 소독한 유리용기에 데친 연근, 레몬, 비트를 썰어 담아둔다. (비트의 양이 너무 많으면 색이 너무 짙어지니 비트의 양을 조절한다)


3. 식초를 제외한 분량의 재료를 넣어 팔팔 끓이고,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뜨거울 때 (2)의 유리용기에 붓는다.


4. 한 김 식으면 뚜껑을 덮어 보관한다.


5. 오이로 피클을 만들 때는 유자청 대신 설탕을 넣고, 피클링 스파이스 혹은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어서 만들면 된다.

 

중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상하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연두맘입니다. (인스타그램: yeonducom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샤오미 회장, 연봉 20억원 제시한..
  4.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5.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6.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8. 너무 비쌌나? 화웨이 갑자기 가격 대..
  9.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10.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경제

  1. 샤오미 회장, 연봉 20억원 제시한..
  2. 너무 비쌌나? 화웨이 갑자기 가격 대..
  3.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4.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5. 中 새해맞이 호텔 예약량 2배 급증…..
  6. 中 탄력적 정년제 시행… 최대 3년..
  7.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8.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9.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10.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사회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6.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7.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8.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9.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7.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