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먹방’ 콘텐츠 제작•유포 법적 금지

[2021-12-17, 16:20:11]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의 제작 및 유포를 법으로 금지했다.

17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시장감독총국, 식량준비국이 공동으로 ‘반식품낭비 공작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방안’은 음식 절약, 요식 업계 음식 낭비 자제, 공공기관의 음식 절약 강화, 음식의 합리적인 이용 촉진, 법 집행 강화, 조직 실시 강화 등 6개 방면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방안’에서 음식 낭비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유포에 대한 법적 제재가 눈에 띈다. ‘방안’은 방송국, 텔레비전 방송국,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은 폭식, 폭음 등 음식 낭비와 관련된 프로그램 및 영상을 제작, 배포, 유포를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시정 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콘텐츠가 심각한 경우 벌금, 방송 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먹방’ 콘텐츠 직접 책임자 및 기타 관계자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소비자에게 음식 낭비 방지 안내를 하지 않은 음식점도 경고 대상이 된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주문을 하도록 이끄는 등 음식 낭비를 조장하는 음식점은 경고 및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영 과정에서 음식을 낭비하는 식품 생산업체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방안’은 명시했다.

‘방안’은 또한 업체 및 개인간 음식 낭비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음식 낭비 식품 생산 경영업체, 음식점 등을 신고하는 핫라인도 개통한다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5.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6.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7.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8.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9.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10.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4.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5.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6.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7.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8. 中 올여름 극장가 ‘참담’ 관객 수..
  9.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10. 上海 7~8월 '슈윈(暑运)’ 기간..

사회

  1.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2.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3.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4.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5.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6.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9.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