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춘절 대이동’ 첫날 2489만 명 이동…전년比 25%↑

[2022-01-18, 16:28:48]
중국 최대 명절 특별 수송기간인 ‘춘윈(春运, 1월 17일~2월 25일)’ 첫날 전국 이동객이 2489만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국무원연합방역메커니즘(联防联控机制)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춘윈 첫날 17일 전국 이동객이 2489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교통수단 별로 보면, 철도 수송객이 525만 명, 고속도로 1850만 명, 수로 36만 명, 항공편 78만 명이다. 전국 고속도로 예상 유동량은 2940만 8200대로 수로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수단 모두 일제히 전년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상시화 흐름에 따라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이동량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교통운수부는 올해 춘윈 기간 전국 예상 이동객은 11억 8000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2019년에 비해서는 각각 20.3%, 60.4% 감소한 수준이다.

연휴 기간 이동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세 곳이 꼽혔다. 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베이징 지역의 예상 철도 이동객은 898만 6000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철도의 경우 9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6.5%, 광저우 지역의 철도, 도로, 항공편, 수로 이동객은 3118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15.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왕(去哪儿网)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 비행기 예약량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가운데 특히 스자좡(石家庄), 선농자(神农架), 젠산장(建三江), 카이리(凯里), 우다롄츠(五大连池), 자무쓰(佳木斯), 치치하얼(齐齐哈尔), 푸위안(抚远) 등으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량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씨트립 산하 Flight AI 데이터에 따르면, 17일 국내 실제 운송 항공편 수는 40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날 편도 항공편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6.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7.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