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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본토 확진 1명 발생… 푸동공항 직원

[2022-01-24, 14:47:23]
24일 오후 상하이시 푸동 공항 직원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진행된 상하이시 전염병 예방통제 작업에 대한 기자 회견에서 상하이시 보건위생위원회는 “24일 상하이시에서 1명의 신규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구 방역 본부는 비상대응 체제를 즉각 가동하고, 역학조사 및 관련자 조사, 샘플 조사 등을 전면적으로 추진했다고 신경보(新京报)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미 상하이시 공공위생임상센터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확진자는 푸동공항 화물구역에서 수입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으로, 올해 29세, 펑셴구(奉贤区) 펑청진(奉城镇) 싱푸촌(幸福村) 8조(组)에 거주 중이다.

23일 발열 증세를 보여 자가 운전으로 펑셴구 펑청병원 발열 진료소를 찾아 핵산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24일 시질병통제센터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매주 2회 핵산 검사를 실시해왔으며, 마지막 검사가 있었던 지난 20일에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13시까지 상하이시에서 해당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96명을 찾아내 집중 격리 통제 후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또한 상하이에서 선별 인원 627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086명이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누적 환경샘플 488개의 핵산 검사 결과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펑셴구 펑청진 싱푸촌 8조는 ‘중도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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