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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中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공급, 단가 20~30 元

[2022-03-15, 13:45:58]
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1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공급, 단가 20~30 元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검사하는 자가진단 키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최근 중국 본토의 확진자 수가 2000명 대로 급증하자 핵산검사(PCR)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10일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구팀은 핵산검사에 항원검사를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자가 진단 테스트가 필요한 지역 사회 거주자는 약국, 온라인 플랫폼 등의 채널을 통해 자가 항원 테스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매일경제신문은 14일 전했습니다. 이어 12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제품 5종의 출시를 승인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내 상하이, 난징 등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가는 20~30위안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러머, 메이퇀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판매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 中 본토 신규 감염 3507+1647…상하이 9+130
14일 중국 본토에서 35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647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년 전 우한 사태 이후 하루 기준 최다 기록으로 이달 들어 중국 지린성, 광동성, 상하이, 산시(陕西)성 등 전국 27개 성(省)에서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3월에만 본토 감염자가 누적 1만 명 넘게 보고됐습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02명으로 본토 발생 3507명, 해외 유입 95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지린성이 307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날 본토 무증상감염자도 1647명 발생했습니다. 상하이의 경우, 13개 구(区)에서 확진 9명, 무증상 130명이 보고됐습니다. 한편, 15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7곳, 중위험지역은 301곳으로 집계됩니다.

3. 21일부터 상하이공항 입국 불가…인천-지난, 닝보로 조정
상하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민항국이 오는 21일부터 상하이로 입국하는 항공편의 도착지를 국내 타 지역으로 조정키로 결정했습니다. 15일 환구망에 따르면, 민항국은 최근 상하이 코로나19 방역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6주간 상하이로 입국하는 국제 항공편 106편의 노선을 조정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상하이항공, 지샹항공, 춘추항공 등 5개 항공사의 22개 노선, 총 106편의 항공편의 도착지가 기존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청두, 다롄, 푸저우, 항저우, 지난 등 12개 국내 타 지역 공항으로 조정됩니다. 한국 인천발 상하이행 항공편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동방항공 항공편은 기존 인천-상하이 푸동에서 인천-지난으로 6편 조정 운항되고 ▷춘추항공 항공편은 기존 인천-상하이 푸동에서 인천-닝보로 4편 조정 운항됩니다. 

4. 中 스타벅스, 이번엔 ‘바퀴벌레 음료’ 논란
중국 스타벅스의 음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4일 소상신보는 최근 중국의 한 누리꾼이 스타벅스 음료 제품을 마시다가 바퀴벌레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누리꾼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에는 스타벅스 음료 컵 안에 더듬이 한 쌍이 선명히 보이는 바퀴벌레 한 마리가 빠져 있었습니다. A씨는 “고객센터에 사진을 찍어 보낼 때까지 바퀴벌레는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12일 오후 스타벅스 차이나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조사 결과 해당 고객은 지난 10일 제3자 배달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관련 시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관련 해충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5. 상하이 병원 4곳 진료 중단…공원 217곳 임시 폐쇄
15일 상하이 병원 네 곳이 잇따라 외래 진료, 응급실, 핵산검사, 백신 접종 등 일부 의료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5일 저우다오상하이는 15일 새벽 국가 및 상하이시 방역 요구에 따라 상하이 푸단(复旦)대학 부속 종양병원, 푸단대학 부속 산부인과병원, 상하이시 통런(同仁)병원,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등 네 병원이 관련 인원 및 환경 검사 조치 이행을 위해 일부 의료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단대 부속 종양병원의 쉬후이 분원, 푸단대 부속 산부인과 병원의 황푸 분원의 외래 진료가 임시 중단됐습니다. 상하이 통런병원 시엔샤루 분원과 하미루 분원,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본원은 외래 진료, 응급 진료, 핵산 검사 등 의료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이 밖에 13일 상하이시 녹화시용관리국은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위해 상하이 내 공원 217곳을 임시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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