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주간 본토 확진 1.5만명…中 당국 “제로 코로나 고수”

[2022-03-16, 11:20:16]

최근 중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본토 감염자로 중국 위생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을 ‘위드 코로나’, ‘준 독감’ 수준 전환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다.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기존의 방역 지침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5일 중국생물기술망(中国生物技术网)에 따르면 국무원 연방연공이 주재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감염병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관리국 레이정롱(雷正龙) 부국장은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본토에서 보고된 감염자는 15000명을 넘어섰고 전국 28개 성을 거쳐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자 중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잠복성은 강하고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되면서 “과거 그 어떤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절정기보다 입원 치료자와 사망자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발생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의료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국가위건위 미펑(米锋) 선전사 부사장(宣传司副司长)는 “그런 관점에서 중국의 현행 ‘제로 코로나’방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국은 앞으로도 해외 유입은 차단하고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증가를 방지하면서 제로 코로나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로 지린성의 최근 본토 확진자 중 95%는 무증상 감염자였고 유독 전파력은 높지만 초기 발견이 어려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은 ‘더 빨리, 더 빠르게, 더 엄격하게, 더 충실하게’라는 ‘4가지 더’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7.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8.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9.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10.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경제

  1.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2.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3.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4.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5.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6.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7.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8.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9.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10.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7.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8.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9.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10.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