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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上海 확진자 발생 건물 14일 봉쇄

[2022-04-01, 14:22:00]
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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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정부 “오미크론 인식, 준비 부족했다”…비판 받아들일 것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하이에서 지난 30일간 누적 감염자 3만 2070명이 쏟아진 가운데 상하이시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 31일 재신망은 이날 열린 상하이 전염병 상황 발표회에서 마춘레이(马春雷) 상하이시 위원회 부비서장 겸 시정부 비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부족했고 감염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 또한 일부 방역 조치가 철저히 시행되지 않고 일부 봉쇄 지역의 생활 보장이 미흡했다”면서 “모두의 비판을 진실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빠른 시일 안에 확산세를 잡기 위해 상하이시는 황푸강을 경계로 두 지역으로 나누어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28일 시작된 1차 봉쇄 및 전수조사에서 푸동, 푸난 및 인접 지역의 검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 됐다고 평가했는데, 실제 지난 30일 상하이에서 보고된 신규 감염자는 5653명으로 전날 5982명보다 329명이 줄었습니다. 

2. 중국이 국경을 개방한다면? 하루 최대 815만 명 감염 예측
30일 재신망은 가오돤동(高端栋) 광다증권 이사장 겸 수석 거시경제학자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유럽 등 국가처럼 국경을 전면 개방하면 하루 최대 815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국경 개방을 크게 유럽∙미국 모델과 싱가포르 모델로 나누어 예측했는데,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유럽∙미국 모델’을 중국에 도입하면 하루 신규 감염자는 최대 815만 명, 누적 감염 4억 86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입국을 단계적으로 통제하면서 내국인 사회적 거리 유지, 수정된 방역 규정을 적용하는 ‘싱가포르 모델’로 방역 정책을 변경할 경우, 중국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최대 8만 3900명, 누적 361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하루 확진자 수는 각각 최대 1만 1800만 명, 4만 100만 명, 6만 2900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중국 가기 참 힘들다” 더 강화된 中 입국 규정
주한 중국대사관이 25일 발표한 한국발 입국자 대상 검역 규정이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과도기를 거친 뒤 4월 4일부터 정식 시행됩니다. 새 규정은 크게 ▷이중 검사 항목 조정 ▷탑승 전 검사 항목 조정 ▷과거 코로나19 감염자 건강코드(健康码) 신청 절차 및 주기 조정으로 압축됩니다. 신규정은 한국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정기 항공편, 임시 항공편, 각종 전세기(패스트트랙 전세기 포함) 승객의 기본 입국 조건으로 ▶출국 7일 전 코로나19 PCR 사전검사 1회 ▶사전검사 당일로부터 7일간 자가 건강 모니터링 ▶출국 2일 전 코로나19 이중 검사 1회(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검사 항목 상이) ▶출발 1일 전 모든 자료 업로드 후 건강코드(健康码) 녹색 발급 ▶출국 전 12시간 내 코로나19 PCR 1회 또는 출발 전 24시간 내 PCR 검사 1회와 출발 12시간 전 신속항원검사 1회를 규정했습니다.

4. 中 본토 감염 1787+5442, 상하이 358+4114
3월 31일 중국 본토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87명, 무증상 감염자는 54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는 이날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1827명 중 본토에서 1787명, 해외 유입이 4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확진자 1787명은 각각 상하이 358명, 저장 10명, 장쑤 9명, 안후이 2명, 지린 1363명, 헤이롱장 16명, 푸젠 5명, 산동 4명, 광동 4명, 허난 3명, 후난 3명, 허베이 2명, 랴오닝 2명, 하이난 2명, 톈진 1명, 장시 1명, 쓰촨 1명, 꾸이저우 1명이다. 이 가운데 56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지린 24명, 상하이 20명, 저장 5명, 랴오닝 2명, 푸젠 2명, 톈진 1명, 안후이 1명, 산동 1명)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완치·퇴원자는 1120명,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66명입니다. 3월 31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2만9306명(중증 환자 66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11만7159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5만1103명, 현재 의심환자는 20명입니다.

5. 上海 확진자 발생 건물 14일 봉쇄, 上海 이탈시 '48시간내 핵산음성+24시간내 항원음성' 필요!
상하이시의 오미크론 감염자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4월 1일부터 아파트 단지 내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건물은 '14일 봉쇄 관리'에 들어가고, 봉쇄 구역 내 다른 구역(건물)은 7일 봉쇄관리+7일 지역사회 건강관리'조치를 실시합니다. 또한 상하이시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시민들의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상하이를 벗어나지 말 것(非必要不离沪)’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4월 2일 0시부터 상하이를 벗어나는 사람은 반드시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하고, ‘24시간 내 항원검사 음성증명서’를 제공해야 합니다.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가 24시간 이내라면 항원 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핵산 및 항원검사 관련 증빙자료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현장에서 귀가를 권유하고 상하이를 이탈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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