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광명우유 마시면 안 돼?” 공장 직원 무더기 감염?

[2022-04-05, 14:28:05]
최근 상하이 펑셴구(奉贤区)에 위치한 광밍(光明)우유 공장 직원이 무더기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하이 시민들 사이에서 “광밍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는 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5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광밍우유 공장 비상, 당분간 광밍우유 마시면 안 됨”이라는 대화 글이 순식간에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글은 광밍우유 공장 직원 134명이 끌려갔고 이 중 두 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문이 확산되자 광밍우유 측은 “지난 2일 광밍유업 4공장 직원 2명의 항원검사 결과에서 이상 반응이 나왔다”며 “광밍유업은 규정에 따라 직원을 격리시키고 공장 전역을 대상으로 폐쇄식 관리 및 전면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장은 지난 31일 폐쇄식 관리 돌입으로 가동을 중단했고 공장 안의 모든 제품은 이미 밀봉 처리해 시장으로 넘어가는 제품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광밍유업 제품은 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품 안전 상의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 가짜뉴스플랫폼(辟谣平台)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광밍유업 제품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생산지를 조사한 결과, 광밍요우베이(优倍) 생우유, 광밍 즈요우(致优) 생우유의 생산지는 상하이 민항구 즈주루(紫竹路) 광밍유업 화동중심 공장, 광밍요우지아(优加) 멸균우유의 생산지는 상하이 영안유품유한공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4.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5.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6.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7.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8.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5.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8.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6.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7.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