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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상하이 감소세 ‘뚜렷’… 봉쇄 주민은 여전히 절반 이상

[2022-04-21, 12:32:57]
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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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감소세 ‘뚜렷’… 봉쇄 주민은 여전히 절반 이상
지난 20일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408명 줄어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1일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상하이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2634명, 무증상감염자 1만 5861명으로 실제 신규 감염자 수는 1만 80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상관신문은 상하이 감염세가 전반적으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감염자 수가 정점에 비해 약 3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감염재생산지수(Rt값)도 현지 강력한 방역 통제 정책으로 초창기 9.5에서 최근 1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속도라면 머지않아 ‘제로 코로나(清零)’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20일 기준, 상하이 각 구가 발표한 최신 3구역(三区) 목록에서 상하이 봉쇄통제구역(封控区)은 1만 6650곳으로 상하이 주민의 절반 이상인 1187만 8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 상하이, 공장 가동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
상하이시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공장 가동 중단을 명령했던 주요 기업에 대한 조업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상하이 공업기업 조업재개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666개 기업이 포함된 화이트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명단에는 시노펙, 바오산철강, 미쓰비시화학, BYD, SAIC GM, SAIC 폭스바겐, 상하이전기그룹, SMIC, 쓰리엠 등 굵직한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이번 발표로 중국발 공급망 붕괴 우려는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반가운 전망입니다. 생산을 재개하는 기업은 방역 지침에 명시한 기업의 주체적 책임 이행, 장소 구분 분류 관리, 직원 관리 강화, 물류 관리 및 방역 물자 비축 강화, 응급처치 방안 및 작업 보장 등 5개 항목의 21개 세부조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 미흡한 기업은 조업 재개가 금지될 전망입니다.

3. 송장구, 임대료 감면∙세금 납기 연장 등 지원책 발표
19일 상하이 송장구가 상하이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하이시 전염병 퇴치, 기업 발전 촉진을 위한 지원 조치’를 기반으로 추가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기업 임대료 감면 ▶납세 신고 기한 연장 ▶기업 일자리 안정 지원 ▶금융지원 ▶주요 기업의 생산성 보장 ▶제조업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확대 ▶서비스업 안정 발전 지원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신규 상장 기업 지원 등입니다. 이 외에도 고정자산 관련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2분기 안에 지원금 신속 지원, 기업의 신용 회복 지원, 송장구 기업과 장삼각 도시, 안후이성 루안시, 윈난성 시솽반나저우 등의 도시와 산업 협력 장려 등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지원책은 4월 19일부터 2022년 말까지 유효합니다.

4. 上海 까르푸∙렌화 등 대형 마트 속속 영업 정상화 움직임
물자 공급 보장의 주력인 상하이의 대형 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이 영업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4월 19일까지 상하이의 렌화마트 775개가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상하이 전체로 보면 렌화의 65%가 영업을 재개한 셈입니다. 창고형 마트인 메트로, 까르푸 등도 온라인 업무와 오프라인 매장 일부를 재개했습니다. 주말까지 상하이 까르프 매장의 80~90%가 거래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허마, 벤리펑 등 ‘신유통’ 기업도 운영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5. 上海 퇴원 시민 호송용 ‘순행 택시’ 운행
18일부터 상하이 중심가의 모든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는 순행 택시를 예약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코로나19 환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20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도로운송센터에 확인한 결과 1차 순행 택시로 50대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예약 첫 날인 18일부터 136건의 예약이 접수되었습니다. 퇴원 당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병원에서 발급한 퇴원증과 24시간 핵산 음성 보고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창성 콜센터 측은 방역 수칙에 따라 예약 시민들에게 ▲ 퇴원 정보(퇴원 시간, 진료과, 병실, 목적지, 연락처)를 묻고 ▲ 병원에서 발급한 퇴원증+ 24시간 핵산 보고서 ▲ 마스크 착용+ 뒷자리 착석 +최대한 온라인 결제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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