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토종 스포츠브랜드 ‘ANTA’ 논란의 ‘음란광고’ 급히 삭제... 뭐길래?

[2022-05-30, 14:26:55]
중국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안타(安踏, ANTA)가 ‘선정적인 여성 신발 포스터’로 논란이 일고 있다. 안타스포츠는 30일 오전 급하게 해당 포스터를 온라인에서 삭제하고, 관련 인사를 엄중 문책했다고 발표했다.

30일 중신경위(中新经纬)를 비롯한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한 네티즌이 제기한 “안타 여성용 운동화 광고 포스터가 교묘하게 선정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의견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해당 포스터는 티몰(天猫) 플랫폼 안타 공식 사이트의 초기 화면에 버젓이 노출된 상태였다. 포스터에서 모델은 운동화 밑창을 카메라 렌즈에 맞추었는데, 밑창 틈새는 여성의 허벅지 안쪽에 맞춰졌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내가 지나치게 민감한 건 아니겠지? 남성 모델이 이런 자세로 신발 밑창을 보인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타 측은 “회사에서 해당 피드백을 크게 주시하며 즉각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면서 “불편감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이미 관련 인사를 엄중 문책했고, 앞으로 더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안타그룹은 운동용품, 액세서리 등 스포츠 장비를 디자인·생산·판매하는 종합 스포츠 브랜드다. 지난 1991년 창업해 2007년 홍콩에 상장했다.

3월 30일 발표한 2021년도 회계 보고에 따르면, 그룹의 수익은 전년대비 38.9% 증가한 493억2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5.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6.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7.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8.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9.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10.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5.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8.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5.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6.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7.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