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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징안, 쉬후이, 황푸구 곳곳 14일•7+7일 봉쇄관리 실시

[2022-06-09, 13:43:48]
중국은 지금… 2022년 6월 9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징안, 쉬후이, 황푸구 곳곳 14일•7+7일 봉쇄관리 실시
봉쇄가 해제된 기쁨도 잠시, 상하이시의 징안, 쉬후이, 황푸 지역의 일부 거리(街道)가 고강도 임시 관리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번디바오는 8일 해당 지역에서 시행하는 임시 관리통제 조치에 관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난징시루가도 창러루 500농, 산시난루, 신러루 등 지역은 14일간 봉쇄 관리를 실시하고 모든 거주민의 외출이 금지됩니다. 이 밖에 푸민루, 쥐루루, 샹양베이루, 신러루 등은 7일간의 봉쇄 관리와 7일간의 자택 건강 모니터링이 실시됩니다. 이 밖에 9일 기준, 중도위험지역으로 지정된 20곳을 대상으로 14일간 봉쇄 관리, 외출 금지, 방문 서비스, 매일 1회 핵산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상하이시 위건위는 밝혔습니다.

2. 상하이 ‘단계적 재봉쇄’, ‘고강도 전수조사’ 한다? NO!
지난 8일 밤, 중국 현지 SNS를 중심으로 상하이시가 단계적 재봉쇄, 융단식(地毯式, 물샐틈없는 방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돼 시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9일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위챗, 웨이보 등에 상하이 재봉쇄, 고강고 전수조사 관련 글이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이중에는 당일 밤 12시부터 재봉쇄되는 주택단지 명단이 첨부된 글도 있었습니다. 이에 상하이피야오(辟谣, 팩트 체크)플랫폼은 “해당 통지는 예전부터 떠돌던 소문으로 이중 ‘단계적 폐쇄식 관리 조치’는 지난 3월 일부 매체의 글에서 언급한 개념이고 ‘융단식 전수조사’, ‘중점 지역 명단’ 등도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떠돌던 글”이라고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최근 징안, 쉬후이, 황푸구 등 일부 거리가 임시 관리통제 통지를 발표한 점을 지적하며”이 같은 조치는 해당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시의 통일된 조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 上海 비국유건물도 영세기업에 6개월 임대료 감면 제공
지난 5월 21일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발표한 ‘상하이시 경제회복 가속 및 재기 행동 방안’이 6월 1일 정식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방안’에 따르면, 국유건물을 임차해 생산경영 활동을 하는 영세·자영업자는 코로나19 영향 입증서류 제출 면제, 2022년 6개월간 임대료가 면제되고 국유주택을 임차해 운영이 어려운 민간 비(非)사업장에 대해서는 영세기업·개인사업자의 2022년 6개월 임대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비국유건물주나 경영관리주체는 최종 임차 경영을 하는 영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에게 6개월간 임대료 감면을 권장합니다. 조건에 부합하는 비국유건물주나 경영관리 주체는 임대료 감면 총액의 30% 보조금, 최대 300만 위안이 지급됩니다. 이 밖에 음식·소매·관광 등 7개 업종에 기업당 최대 300만 위안의 고용지원금 지급, 3개월 이상 실직자 등에 인당 2000위안의 취업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이 실시됩니다. 이번 조치는 2022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 

4. 상하이, 세계 명문대 50위권 졸업생에 上海 호적 준다
상하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를 풀고, 각 사업부의 영업을 재개하면서 인재 특별 지원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 중 하나로 명문대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조치를 펼친다고 제일재경은 7일 전했습니다. 상하이시 인사국은 최근 발표한 ‘조업 복귀에 따른 인재 특별지원 조치에 관한 통지’에서 유학생 정착 기본 요건에 부합하는 기반 위에 세계 50위권 대학을 졸업한 경우, 사회보험료 납부기수와 납부기간 조건을 없애고, 전업(全职)으로 상하이시에 근무하면 곧바로 후커우(户口)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세계 51~100위권 졸업자의 경우 전업으로 상하이시에 근무하고,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지 6개월이 지나면 후커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동안 상하이는 유학자가 아닌 국내 박사 인재를 상하이에서 직접 유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 새로운 정책으로 해외 유학파들도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5. 상하이 봉쇄해제 후 ‘보복 이혼’ 폭증?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상하이가 일상을 되찾아 가는 가운데 ‘이혼’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했다. 핵산 검사 줄서기에 이어 이번에는 민정국의 예약 이혼 등기 폭주”, “4월의 채소구매와 5월의 단지 밖 외출 못지 않게 힘든 게 지금은 이혼등기”라며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계면신문은 8일 이에 대해 “지난 2020년과 유사한 상황”이라면서 “당시 상하이시 민정국 국장은 이혼등기가 폭주하는 게 아니라, 예약 정원 제한으로 등기 예약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지난 두 달간의 결혼·이혼 수요가 풀리면서 신청이 집중되는 현상이 단기간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각 혼인등기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요구에 따라 현장 처리 인원 수에 제한을 두고 있어 신규 개방하는 예약 인원 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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