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비야디, 7월 판매량 업계 1위…테슬라는 65%↓

[2022-08-11, 08:08:52]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계속 급증하자 승용차 연합회는 올해 예상 판매량이 6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승용차 연합회는 7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48만 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1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달 보다는 8.5% 감소했다.


올해 7개월 동안 전기차 판매량은 273만 3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1.5%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량의 상승 추이로 볼 때 올 해 예상 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550만 대 보다 많은 6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4분기 초 600만 대 예상 판매량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량이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7월 생산량은 57만 대, 8월 생산량은 65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월 전기차 시장에서의 승자는 ‘비야디(比亚迪)’였다. 7월 판매량은 16만 2200대로 나머지 중국 전기차 판매 기업 판매량을 크게 앞질렀다. 지리 자동차 3만 2000대, 상치GM 5만 9300대, 상치승용차 1만 9900대 등에 불과해 명실상부한 중국 전기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연료 자동차 이치다중(一汽大众)의 판매량이 15만 4000대였는데 이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비야디 브랜드의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한편 7월 테슬라의 중국 사업은 부진했다. 7월 판매량은 2만 8000대로 6월 7만 8900대에 비해 64.2%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로 7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1.7%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줄었다.


승용차연합회는 7월 테슬라의 부진은 전기차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2분기 테슬라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공장은 증설 후 연간 생산량은 75만 대에 달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