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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상하이 국내 전염지역 방문 신규정... 고위험지역 방문자 7일간 집중격리

[2022-08-16, 14:33:23]
중국은 지금… 2022년 8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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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 묶인 하이난 관광객, 겨우 귀가했더니… 또 호텔행
중국 남부 대표 휴양지 하이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발 묶인 관광객 15만 명이 순차적으로 귀갓길에 오르는 가운데 일부 관광객은 귀가 후에도 거주지 거부로 호텔에서 격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신랑재경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3일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하이난에 발이 묶인 관광객 15만 명의 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지난 14일 하이난 하이커우, 싼야 공항은 중국 본토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 69편의 운항을 재개하고 관광객 1만 1565명의 귀갓길을 보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하이난 관광객은 거주지로 이동한 후 셔취의 자가격리 거부로 다시 호텔에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하이난에서 상하이 징안구로 돌아온 관광객 13가구 모두 자가격리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상하이 국내 전염지역 방문 신규정... 고위험지역 방문자 7일간 집중격리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통제업무 영도소조 사무실은 14일 국내 전염병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인원에 대한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일 이내 전염병 발생 위험 지역에 머문 자가 상하이로 돌아올 경우, 구역별 저·중·고 위험 등급에 따라 관리 통제합니다. 최근 7일 내 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자는 7일간 집중 격리를 실시하고 중도위험 지역의 경우, 7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합니다. 나머지 저위험 지역 유입 인원은 상하이 도착 후 3일 내 2회의 핵산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이 밖에 현급 이상 정부가 임시 정태관리 실시를 발표한 구역 유입 인원도 7일간의 집중 격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3. 中 전국 부동산 시장 ’바닥‘…집값 하락 도시 더 늘었다
6월 잠시 안정세를 보이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지난달 다시 하락 곡선을 나타냈습니다. 15일 재신망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신규 주택, 중고 주택 판매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각각 40개, 51개로 전월보다 2개, 3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시 규모 별로 보면, 1선 도시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0.2%p 줄었습니다. 2선 도시의 경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3선 도시는 0.3%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1선 도시 중고 주택 판매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나 2·3선 도시는 각각 0.2%, 0.3% 하락했습니다. 천샤오 주거자오팡 분석가는 “부동산 회복세가 꺾인 것은 부실 건물(烂尾楼) 피분양자 모기지 상환 거부가 부동산 시장 신뢰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세상에 아빠는 한 명이야!” 대사에 열광하는 中 대륙, 왜?
최근 홍콩의 유명 배우 리찬선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단편 영상이 큰 화제입니다. 내용은 외국인이 유통기한이 지난 사탕을 가지고 어린이를 유괴한다는 내용인데, 대만독립 분자가 미국의 꼬임에 넘어가 '독립'을 꾀하려 한다는 것을 풍자한 것입니다. 이 영상은 "세상에 중국은 하나 뿐"이라는 간명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스토리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관찰자망은 15일 전했습니다. 3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지만, 리찬선은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건 다 영상에 담았다"면서 "아무 말도 안 한 것 같으면서도 모든 것을 다 말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편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고 푸젠성 인터넷정보판공실 공식 웨이보는 이 동영상을 공유하며 ‘만점 문안'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5. 홍수 속 아들 살리려는 아빠의 사투 영상, 안타까움 자아내…
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전 아들을 살리려 안간힘을 썼던 아빠, 하지만 결국 홍수에 휩쓸려 사라진 부자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쓰촨성 펑저우시 롱먼산진의 룽차오거우 산에서 갑자기 홍수가 발생해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들이 강물에 휩쓸렸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8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북경청년보는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 당시 홍수에 갇힌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바위 위에 올라 간신히 몸을 피한 아버지는 홍수 속에서 아들을 감싸 끌어안고 15분가량 버텼으나 순식간에 밀려든 홍수는 부친의 어깨까지 차올랐고, 결국 홍수에 휩쓸렸습니다. 찰나 아버지는 아들을 언덕 쪽으로 던졌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고스란히 동영상에 촬영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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