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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하이 전세기 뜬다

[2022-08-27, 08:59:38] 상하이저널
9월 2일•9일 2회 왕복 운항, 대한항공 편으로 푸동공항 도착
상해한국상회, 총영사관 코트라와 함께 중국정부에 적극 요청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인천-상하이 전세기가 9월 2일과 9일에 두 차례 왕복 운항한다. 한국을 방문한 교민들의 여의치 않은 상하이 입국 항공편을 돕기 위해 상해한국상회가 지난 7월부터 중국정부 승인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현재 인천-상하이 항공편은 주2회 운항에 불과하다. 더구나 푸동공항이 아닌 항저우(杭州)와 지난(济南)으로 도착해 현지에서 격리를 한 후 다시 상하이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항공좌석은 구하기 힘들고, 어렵게 구한 항공편 가격은 1만 위안을 훌쩍 넘겨 상하이로 입국해야 하는 교민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번 전세기는 211석 좌석으로 2일과 9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해 푸동공항에 9시 30분 도착한다. 또 푸동공항에서 12시에 출발해서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항공료는 인천공항 출발 일반석 5560위안(VIP 7560위안), 푸동공항 출발 3560위안(VIP 5560위안)이다.



7~8월 수요조사 당시, 전세기 탑승 희망자는 400여 명에 달했으나 정부 승인이 지연되면서 운항일이 9월로 미뤄지자 실제 탑승 신청자는 줄어들었다. 8월 26일 기준 인천-푸동 편 잔여석은 20~40석 정도이며, 푸동-인천 편은 아직 좌석 여유가 충분한 상황이다. 전세기 탑승 신청 마감일은 8월 28일(일)까지다.

전세기 탑승 신청 대상은 한국상회 회원사, 교민, 학생과 2020년 전세기와 달리 동반가족 중 중국 국적의 한중 가정도 해당된다. 또한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통해 진행되면서 성인, 영유아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민 부회장은 “그간 상하이 공항으로 곧바로 도착하는 직항 편이 없어서 교민들이 비싼 항공료와 다른 도시에서의 격리문제 등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봉쇄 해제 후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과 상하이를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입시생과 유학생들의 상하이 입국을 위해 상하이총영사관, 코트라, 대한항공이 상해한국상회와 함께 중국 정부에 적극 요청했고 상하이시 상무위와 외사판공실의 협조를 얻어 전세기를 운항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어렵게 승인을 받은 만큼 탑승을 신청한 교민들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개인방역과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 감염 등 개인 방역문제로 탑승이 불가할 경우에는 환불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중국 민항국 서킷 브레이커 규정상 9월 2일자 전세기 탑승자 중 5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9일 운항이 어려워진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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