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최초 바다를 횡단하는 고속철 푸샤고속철((福厦高铁)이 전 구간 철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푸저우(福州)와 샤먼(厦门)의 ‘한 시간 생활권’이 실현될 전망이다.
푸샤 고속철 샤먼(厦门) 북역의 마지막 500m 철로가 성공적으로 설치됨에 따라, 중국 최초의 해상 고속철 ‘푸샤고속철(福厦高铁)’ 전 노선의 철로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신화사(新华社)는 30일 전했다.
푸샤 고속철도는 푸젠성 푸저우시(福州市), 취안저우시(泉州市), 샤먼시(厦门市)와 장저우시(漳州市)를 잇는 고속철도로 푸젠성의 두 번째 고속철도다.
푸샤 고속철도는 중국의 ‘팔종팔횡(八纵八横)’ 고속철 중 연해안을 잇는 주요 구성 부분이다. 설계 속도는 시속 350킬로미터, 본선 길이는 277.42킬로미터이다.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530억4000만 위안에 달하고, 공사 기간은 5년이 걸렸다.
차례로 메이저우만(湄洲湾), 취안저우만(泉州湾), 안하이만(安海湾)의 3개의 만을 관통하며, 전 노선에 총 8개의 정거장이 설치되었다.
철도가 개통되면 푸저우(福州)와 샤먼(厦门) 두 지역은 '한 시간 생활권'이 실현된다. 또한 샤먼, 취안저우, 장저우(漳州)의 민난(闽南) 지구는 ‘골든 트라이앵글’로 30분 교통권이 형성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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