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흡입형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매우 간편, 단맛 난다”

[2022-10-27, 12:34:45]


상하이시가 26일부터 흡입형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상하이시가 25일부터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인 5형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흡입형 부스터샷 백신 접종을 위해 주징셔취(朱泾社区)를 찾은 한 시민은 “전 과정이 너무 간편해 순식간에 접종을 완료했다”며 “흡입 시 밀크티처럼 살짝 단맛이 났다”고 말했다.

허진휘(何金辉) 톈산중의병원 감염과 간호사는 “흡입형 백신 접종 전 의료진이 먼저 약품을 제조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25초 동안 분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자는 흡입형 백신 접종 후 30분간 접종 장소에 머무르며 관찰해야 하고 당일 샤워는 가능하지만 격렬한 운동이나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면서 “접종 후 코로나19 핵산검사를 해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상하이발포는 흡입형 코로나19 백신 관련 주요 문의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Q. 흡입형 백신 접종에 부적합한 자는?

A. ▶백신 제품의 활성 성분, 비활성 성분,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자,또는 과거 같은 종류의 백신을 접종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자 ▶과거 백신 접종 시 급성 알레르기 반응, 혈관 신경성 부종, 호흡곤란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자 ▶통제할 수 없는 간질 및 기타 진행성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자, 길랭-바레 증후군 환자 ▶접종 당시 열이 나거나 급성 질환, 만성 질환의 급성 발작기 또는 통제할 수 없는 중증 만성 질환자 ▶임신부는 흡입형 백신 접종을 해서는 안 된다.

Q. 임신 준비 기간에 흡입형 백신을 접종해도 될까?

A. 접종 후 임신했거나 임신 상태를 인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한 경우,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이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임신 중절 등의 특별한 의학적 조치를 권장하지 않으나 임신 중 추적 검사가 권고된다.

Q. 독감 접종 후 흡입형 백신을 접종해도 될까? 접종 간격은?

A.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술 가이드(제1판)’에 따르면, 독감을 포함한 타 백신과 코로나19 백신과의 접종 간격은 최소 14일로 한다. 동물로 인한 부상, 외상 등의 원인으로 광견병 백신, 파상풍 백신, 면역글로불린 등의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백신과의 접종 간격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Q. 흡입형 백신은 자비로 접종해야 하나?

A. 상하이시민이라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홍콩·마카오·타이완 동포가 흡입형 부스터샷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현행 부스터샷 백신 관련 정책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Q. 2차까지만 접종했는데 흡입형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

A. 이미 시노팜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우한바이오제품연구소, 시노백의 불활성화 백신 및 콘시노의 5형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전 과정을 접종한 6개월~18세 미만 접종자는 흡입형 백신 1회를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수 있다.

Q. 이미 3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추가 흡입형 부스터샷 백신이 필요할까?

A. 백신접종공작가이드에 따르면, 이미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는 현 단계에서 추가 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13개 성 GDP 발표..경제수도 상하이 1.4.. hot 2022.10.29
    中 13개 성 GDP 발표..경제수도 상하이 1.4%↓ 2022년 중국의 경제 성적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3개 분기 동안의 성별(省) GDP..
  • 上海 하늘이 있는 New 테라스 카페 hot 2022.10.28
    깊어가는 가을, 테라스가 있는 상하이의 카페들을 찾아가 보자. 청명한 하늘, 맑은 햇살, 맛있는 브런치, 다정한 애프터눈 티, 밤의 칵테일… 하늘이 보이는 카페들..
  • 호주산 와인 중국 수출액 92% 급감 hot 2022.10.28
    지난해 중국의 호주산 수입 와인에 높은 관세를 부과 여파로 호주산 와인의 중국 수출액이 92%나 급감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25일 호주 와인관리국이 발표한...
  • 中 휴대폰 기업, 자동차 시장에서 2차전? 메이주도.. hot 2022.10.28
    中 휴대폰 기업, 자동차 시장에서 2차전? 메이주도 진출 예고 중국 휴대폰 생산 기업들의 외도가 계속되고 있다. 샤오미에 이어 중국 로컬 브랜드인 메..
  • 中 본토 감염 193+924… 상하이 1+8 사회면.. hot 2022.10.27
    26일 중국 본토 27개 성(省)에서 1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924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상하이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확진 1명, 무증상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