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장학회 ‘만원 클럽’ 내달 30일 정기총회 개최
“아름다운 동행 함께 해요” 신규 회원 모집 중
상하이∙화동 한인장학회 ‘만원(滿圓)클럽’이 내달 30일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현재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만원클럽은 2022년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올해 장학금 지원 결과 보고와 내년 지원 계획, 신규 회원 가입 독려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만원클럽 장학회는 지난 8월 상하이 화동지역 청소년들이 원만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자는 데 뜻을 같이 한 27명 회원이 첫발을 내딛었다. 만원클럽 회원들은 1년-1회-1인-1만 위안 장학금을 기부해 청소년 1인-1만 위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만원클럽은 설립과 동시에 2022학년도 9월학기 장학금으로 21명 학생에게 각 1만 위안씩 총 21만위안을 전달한 바 있다. 내년 2023학년 3월 학기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원클럽 장학회 원장석 회원은 “만원클럽은 상하이와 화동 지역 한인 학생들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영육간에 ‘원만’한 어른으로 성장해, 살기 좋은 ‘원만’한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보배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만원클럽의 좋은 취지와 뜻에 함께 동행할 새로운 회원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만원(满圆)으로 원만(圆满)의 삶을 만드는 기적’을 이루는 만원클럽 장학회 가입 문의는 위챗 rinowon531 또는 joonee100으로 하면 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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