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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2년 11월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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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저우 8일간 누적 감염자 1만 명↑…등교 중단·항공편 86% 결항
지난 8일간 광동성 광저우에 누적 1만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광저우 8개 구(区) 초·중·고교 등교가 중단되고 항공편 1105편이 무더기 취소됐습니다. 9일 재신망(财新网)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저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각각 1935명, 2377명, 2637명으로 연일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저우시 위건위는 “전염병 발생 3년 만에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10일부터 광저우 교외 지역인 총화(从化), 정청(增城), 난샤(南沙) 3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의 초·중·고교 오프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번 광저우 감염자 대다수는 다수 의류 공장이 밀집되어있는 하이주구(海珠区)에서 발생했습니다.

2. 中 핵산검사기관 지방정부 대금 연체로 ‘검사 중단’ 선언
중국 허난성의 한 코로나19 핵산검사기관이 지방정부의 대금 미지급 문제로 검사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9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쉬창(许昌)시의 보아오룬캉(博奥润康) 의학검사 실험실은 공고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핵산 검사 샘플 접수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 각 구(区)와 현(县)이 검사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는 이유에서다. 쉬창시는 이번 달에만 4번의 대규모 전수조사에 나섰고 쉬창시 상주인구 438만 명을 기준으로 추정 수입은 189억 1000만 위안에 달합니다. 2022년 이후 전국적으로 전수조사, 상시화 검사가 이어졌고 국가 의료보험국은 검사 비용을 지방정부에 부담토록 했고, 예산이 부족한 지방 정부는 대금을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다수 지역이 검사 비용을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3. 포브스 선정 ‘中 100대 부자‘ 단 2명만 자산 증가
10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2 중국 본토 부자 순위’에 오른 100명의 자산 총액은 9071억 달러(1246조 3500억원)로 지난해보다 무려 39%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포브스가 중국 본토 부자 순위를 처음 발표한 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입니다. 순위에 오른 100명 가운데 지난해보다 보유 자산이 줄어든 부자는 79명이지만 자산이 불어난 부자는 2명에 불과합니다. 본토 부자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농푸산취안(农夫山泉) 창업자 중산산(钟睒睒)이 이름을 올렸고 2위는 바이트댄스 창업주 장이밍(张一鸣), 3위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회사인 CATL 창업주 정위췬(曾毓群)이 차지했습니다.

4. 中 본토 감염 1150+9385명으로 1만 명 돌파
광동, 허난, 네이멍구 등에서 1000명 이상의 무증상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중국 본토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0일 중국에서 집계된 확진자는 1209명, 무증상감염자는 9520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1150명, 본토 무증상감염자는 9385명입니다. 11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확진자는 9915명, 격리 중인 밀접촉자는 78만 2114명에 달합니다. 무증상감염자 6만 282명이 격리 중입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고위험지역은 3978곳, 중도위험지역은 3472곳, 저위험지역은 617곳입니다.

5. 중국 新외국인투자장려산업목록,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지난 28일 중국 상무부는 2022년판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이하 ‘장려 목록’)을 발표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려 목록’은 전국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이하 ‘전국 목록’)과 중서부지역 외국인 투자 우위 산업 목록(이하 ‘중서부 목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국 목록은 519개, 중서부 목록은 955개로 총 1474개 항목이며 2020년판 대비 239개 늘어났습니다. 개정판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컴퓨터, 통신설비 및 기타 전자 설비 제조업에 해당하는 전자기계 제조업 항목이 늘었고, 서비스업 관련 항목도 크게 늘었습니다. 중서부 지역에 대해서는 산업 이전 장려 위주인 것에서 탈피해 현지 상황에 맞춘 스마트 기기 및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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