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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음성’ 전환에 대한 6가지 오해와 진실

[2022-12-21, 14:29:57]
코로나19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오해와 진실을 인민일보(人民日报)가 21일 아래와 같이 전했다.

1. 코로나19  감염은 빠를 수록 빨리 낫는다(早阳早好)?' (X) 
  감염이 늦어질 수록 증상은 약할 수 있다(O)

   --> 감염 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염 후 증상을 겪을 확률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2. '감염에서 건강을 회복(阳康)'한 후 2주 이내 감염되기 쉽다? (X)
   '2주'라는 이론은 성립하지 않는다(O)
 
--> 특이성 항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즉 검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데는 2주가 걸린다. 이어서 생성되는 보호항체는 2~3주 안에 최고조에 달하고 더 오래 지속되지만, 이는 2주 안에 보호능력을 상실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시기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오면 빠르게 지워버려 오히려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감염 후 시간이 길어질 수록 체내의 항체수준은 떨어지고 감염 위험은 높아진다.
 
3. 감염되면 하루에 물 5리터를 마셔야 한다? (X)
  하루 2리터 가량의 끓인 온수를 마시면 된다 (O)

--> 물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만성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자는 적절히 음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24시간 이내 3~4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물중독(水中毒)을 일으킬 수 있다.

4. 감염 후 샤워를 하면 증세가 악화된다? (X)
   비급성 고열시기 샤워를 해도 된다(O)

--> 급성 고열이 심각한 시기에는 샤워를 권장하지 않는다. 
     샤워를 하면서 체력이 소모되고, 샤워하면서 찬 기운이 들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 증세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온이 38.5도 이하, 발열 증세가 가라 앉은 뒤, 체력이 양호해지면 샤워를 해도 된다. 다만,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물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고, 샤워 시간이 지나치게 길지 않아야 한다. 또한 샤워 후에는 바로 수분을 보충해 탈수를 막는다.

5. 감염이 나은 뒤 생활용품을 교체해야 한다?(X)
   감염이 나은 뒤 생활용품을 특수 처리할 필요는 없다(O)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에 기생해 생존하며, 인체에서 이탈한 뒤 공기가 통하는 환경에서 빠르게 소멸한다. 따라서 사용한 베개, 칫솔 등의 일용품을 교환할 필요 없다.

또한 회복 후 체내에 이미 관련 바이러스의 특이성 항체가 생성이 되었기 떄문에 물품에 잔존하는 바이러스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

6. 감염 후 소독제 농도는 높을 수록 좋다?(X)
   소독제 농도가 높다고 예방성 소독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없다(O)

--> 소독제의 농도 및 사용량은 소독 효과가 있는 수준이면 된다.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안전 위험을 가져온다. 사용시 반드시 설명서에 나온 정량대로 사용해야 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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