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자싱 경제기술개발구 설립 30주년 성과 보고 및 제8회 국제경제무역협상회의 주요 프로젝트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흥경제개발구 설립 30주년을 맞아 한국타이어(주)를 비롯한 19개 단체와 11명의 개인이 '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자싱경제개발구는 또한 신임 투자유치 컨설턴트들에게 초빙장(聘书)를 발급하여 투자유치를 강화하며 선두기업, 상공회의소 협회 및 전문기관을 활용해 투자유치 업무에서 가교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장강삼각주 녹색건강식품 생산가공본부 기지사업, 호메이어(荷美尔) 지역본부 투자 증자사업 등 24개 사업이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 271억 위안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이 중 1억 달러 초과 프로젝트가 2개, 10억 위안 초과 프로젝트는 8개, 글로벌 500대 프로젝트 1개, 업계 선도 프로젝트 8개가 포함되었다고 자싱재선(嘉兴在线)은 전했다.
장웨친(张月琴) 자싱시 상무국 국장은 " 개방추진전략 실시, 개방형 도시 건설, 개방형 에너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상무부는 자싱시의 개방형 경제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질적 성장의 발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자싱시는 외자 집결지로 실제 외자 사용은 수년 간 중국 전역에서 1위를 유지해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싱시의 실제 외자 이용액은 30억2000만 달러로 전체 3위, 1억 달러 초과 프로젝트 도입은 64개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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