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텐센트(腾讯网)> |
미국 언론이 조사한 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이 미국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일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유에스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서 2022년 말 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1위는 미국, 중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세계 85개국에 대해 종합 지도력, 경제 영향력, 정치적 영향력, 국제 우방과 군사력 총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모든 분야는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좌를 위해 세계 36개국에서 1만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4위에서 10위까지 국가를 보면 독일, 영국, 한국, 프랑스, 일본,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다.
각국의 평가를 보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경제와 군사 면에서도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음악, 영화, tv 등 엔터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주요 경제국으로 평가했다. 러시아는 방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 대국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것은 한국 순위가 일본을 앞지른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 대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민 총저축과 높은 외화보유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고, 일본은 세계 3위 경제 대국이라고 평가했다.
유에스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매년 세계 각국의 종합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종합 경쟁력으로 생활 수준, 시장 개방성, 기업 정신까지도 평가하고 있다.
이 뉴스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러시아가 아직도 3위라니…웃음만 나온다”, “미국에서 발표하는 자료는 믿고 거른다”, “한국이 프랑스보다 순위가 높다고? 이상한데…”, “한국이 1위가 아닌 것만으로도 굉장히 객관적인 자료다”라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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