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씨티뱅크 등 4개 은행 승인 완료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소매업무 개방 첫날인 지난 11일 8개의 외자은행이 법인전환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8개 외자은행은 홍콩 항셍은행(hang seng), HSBC, 씨티뱅크, 스탠다드차타드, 동아시아은행, 싱가포르 DBS, 일본 미즈호은행, ABN AMRO은행 등이다. 은감위는 신청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외자은행 관리조례' 및 '실시세칙'의 규정에 따라 중국은 11일부터 외자은행의 중국내 인민폐업무 취급 지역과 고객에 대한 제한을 취소하고 외자은행에 국민대우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외자법인은행은 신용카드 발급과 외환, 인민폐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외자은행분행은 중국 내에서 소매대출 업무는 불가능하나 100만위엔이상의 정기예금 업무는 가능하게 되었다.
14일 青年报에 따르면, 소매업무를 위한 법인전환을 신청한 8개 외자은행 중 HSBC, 스탠다드챠타드, 홍콩항셍은행, 씨티뱅크 4개 은행이 최종 승인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