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
2023년 중국 31개 성시의 GDP 목표치가 공개되었다. 1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베이징, 장쑤, 지린, 간쑤, 칭하이의 GDP 목표까지 공개되면서 전국의 모든 성에서 올해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전체 성의 성장 목표치는 최저 4%, 최고 9.5%였다. 최근 중국인들이 국내 여행지로는 최고로 꼽고 있는 하이난성은 이 기세를 모아 올해 목표치를 9.5%로 설정했다. 대부분의 성은 5~6.5%대의 성장을 예상했다.
허난성, 텐진시, 저장성, 베이징, 장쑤성, 광동성 등 21개 성은 지난해 GDP 목표치보다 0.5~1%p 가량 하향 조정했다. 지린성, 후난성, 장시성 등 6개 성은 작년과 동일하고 신장, 충칭 등 4개 성은 지난 해보다 0.5~1%p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2022년 실제 GDP 증가율을 공개한 지역 24개 성 모두가 2~5%씩 성장했다. 장시성의 경우 5%, 닝샤 회족자치구도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충칭, 구이저우, 광동 모두 2%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2개 성의 경우 2022년 초에 세웠던 GDP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2022년 GDP 총량의 경우 광동성이 3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광동성은 중국 성으로는 최초로 GDP 12조 위안 돌파에 성공했었다. 장쑤성의 경우도 올해 12조 위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동, 저장은 8조 위안, 7조 위안이며 허난성은 처음으로 6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중국 각 지방별로 가장 중요한 안건은 투자와 소비다. 상하이의 경우 소비 진작만이 경제 발전의 기초다라며 소비를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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