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말이 씨가 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아무런 생각 없이 한 말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말조심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말이 씨가 된다는 얘기는 과학적 사실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 뇌과학의 방면에서 접근하면, 우리가 내뱉는 부정적인 말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분비시켜 불쾌한 기분을 지속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감정은 우리 개개인이 조절할 수 있지만 실제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만약 올바른 방법을 사용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러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이다. 우리의 감정뿐만이 아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우주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이론상으로는 우리 신체는 에너지이고 같은 주파수끼리 끌어당기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은 그에 해당하는 주파수를 가진 긍정적인 일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이비같은 설명 말고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은 많다. 본질적으로는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하는 목표를 향해 그에 맞게 노력을 할 것이니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주파수를 떠나서 긍정적인 마인드는 사람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부정적인 마인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면 좌절하고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정에 필요한 노력을 생략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R=VD라는 공식이 있다. 이는 realization=Vivid Dream의 약자로, 생생하게 꿈 꾸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정말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꿈은 구체적일 수록 더 좋다. 이런 말들이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끌어당김의 법칙에 인해서이다. 또 성공한 사람들 대다수가 명상을 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면의 무의식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면 나도 모르게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거나, 더 높은 곳을 향해 못 볼 수도 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무의식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활용할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 목표를 이루려면 몇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 우리가 곧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도 달라진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부정적인 단어를 피하며 내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부정적인 단어는 “못” “안” 같은 단어로 예를 들면 “실수 안 하면 좋겠다” 보다는 “완벽하게 해야겠어”가 훨씬 낫다는 말이다. “실수 안 하면 좋겠다”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할 경우 중점이 “실수”에 맞춰지기 때문이다. 이런 걱정하는 말들은 우주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신호를 보내며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매일 매일 자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은 진짜인가 아님 우주를 섬기는 사이비인가에 대해 답하자면 분명 끌어당김의 법칙의 효과를 본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책을 내고 유튜버를 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설령 가짜라고 해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하라는 대로 해도 무방하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확고한 꿈은 언제나 우리가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기자 김리흔(상해중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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