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3억800만명 국내 여행길 올라, 국내관광수입 68조원 돌파

[2023-02-01, 12:20:55]
<사진 출처: 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 제일재경(第一财经)>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올해 춘절 연휴에는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가 살아났다.

중국 문화관광부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춘절 기간 전국 중국내 여행자는 3억80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해 2019년 같은 기간의 88.6%를 회복했다. 또한 중국내 관광 수입은 3758억 4300만 위안(약 68조39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해 2019년 같은 기간의 73.1%를 회복했다고 제일재경(第一财经)은 28일 전했다.

투니우관광망(途牛旅游网)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 중 1월 17일은 여행의 최고조에 달했다. '춘절 여행 핫플레이스 TOP10'로는 상하이, 베이징, 난징, 톈진, 광저우, 항저우, 선전, 청두, 선양, 우한이 목록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성간 이동을 하는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인기있는 성간(跨省) 여행 목적지로는 다리(大理), 싼야(三亚), 리장(丽江), 샤먼(厦门), 광저우(广州), 시솽반나(西双版纳), 하얼빈(哈尔滨), 베이하이(北海), 상하이, 청두가 꼽혔다. 이 가운데 싼야는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상하이관광 빅데이터에 따르면, 춘절 연휴 7일 동안 상하이시는 1002만2900명의 관광객을 유치, 관광 수입은 166억 4000만 위안에 달했다. 

또한 이번 춘절 기간 해외 여행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며 크게 늘었다.

중국 여행 커뮤니티 어플인 마펑워(马蜂窝)에 따르면, 해외여행 주문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태국이 꼽혔다. 이어 뉴질랜드,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페이주(飞猪)에 따르면, 33개국·지역의 해외여행 관련 상품 주문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태국은 18배, 몰디브는 15배, 뉴질랜드는 10배 이상 급증했다. 국제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비자 발급 건수는 3.4배 이상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알리바바, 부인해도 또다시 싱가포르 ‘이전’설 hot 2023.02.01
    알리바바, 부인해도 또다시 싱가포르 ‘이전’설 중국 알리바바가 또다시 싱가포르 이전설에 휩싸였다. 이미 한차례 해당 사실을 부인했지만 2개월 만에 이..
  • 상하이·베이징 1인당 가처분소득 1500만원 육박 hot 2023.01.30
    2022년 상하이, 베이징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8만 위안(약1457만원)에 근접하고, 저장성은 처음으로 6만 위안(약1093만원)을 돌파했다. 펑파이 뉴스의...
  • 테슬라, “전기차 시장 2위는 중국기업” hot 2023.01.30
    테슬라, “전기차 시장 2위는 중국기업” 전기차 생산기업인 테슬라가 2022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7일 매일..
  • 춘절 연휴, 중국인 해외여행 640%↑ hot 2023.01.30
    춘절 연휴, 중국인 해외여행 640%↑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나가기 시작했다. 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같은 날 온라인 여행사..
  • 올해는 왜 '검은 토끼' 해일까? 2023.01.27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가 막을 내렸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봤던 해였다. 악몽 같았던 2022..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