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연휴,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 3065억원

[2023-02-02, 08:26:01]
<사진 출처: 중신망해남(中新网海南)>
<사진 출처: 중신망해남(中新网海南)>
올해 춘절 연휴 하이난(海南)의 관광 시장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면세점 쇼핑도 절정기를 맞았다. 하이난 북부의 하이커우(海口)와 남부의 싼야(三亚)가 모두 활황기를 맞았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했다. 

지난 21~25일까지 하이난성의 12개 면세점의 총 매출액은 16억 8500만 위안(약 30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3%가 늘었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25%나 급증했다. 하이커우시 소재 면세점 6곳의 매출액은 4억7000만 위안, 싼야시 소재 면세점 4곳의 매출액은 11억 5800만 위안에 달했다.

하이커우 해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21일까지 해관이 관리감독한 면세 구매 금액은 총 32억6000만 위안, 쇼핑객은 34만4000명, 쇼핑 품목은 383만 개,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478위안을 기록했다.

하이커우에는 전 세계 최대 단일 면세점인 중국면세품(그룹) 산하 하이커우 국제면세타운(国际免税城)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하이난 리다오(离岛) 면세 쇼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이후 처음으로 춘절 손님을 맞았다. 

하이커우 국제면세타운의 왕이(王旖) 총경리는 “향수·화장품, 손목시계, 액세서리 등 인기 품목은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충분한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춘절 연휴 첫 3일간 이곳의 방문객은 10만 명이 넘어서 면세품 매출이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이른 오전 광동에서 온 한 여행객은 “향수·화장품을 4000위안어치 샀다”면서 “이번에 소비 예산액은 1만 위안인데, 이곳의 할인 혜택이 매우 커서 해외에서 사는 것 보다도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음력 설 당일에만 하이커우 지역 면세점 리다오면세점의 매출액은 1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춘절 연휴 기간 싼야국제면세타운(三亚国际免税城)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일부 제품은 60%까지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손님들이 긴 행렬을 이뤘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