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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국 자동차협회(中汽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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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상위 10개 업체의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86.2%를 차지하는 2314만8000대를 기록했다.
6일 중국자동차협회는 2020년 10대 자동차 제조기업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자동차 판매 상위 10개 기업(그룹)의 총 판매량은 2314만800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86.2%를 차지했다고 IT즈자(IT之家)는 전했다.
특히 비야디(比亚迪, BYD)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비야디는 2022년 누적 판매량이 186만8543대에 달해 전년 대비 152.5% 급증했다. 매출액은 420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94.35%가 늘고, 순이익은 160~17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458% 증가할 것으로 비야디는 전망했다.
체리자동차(奇瑞汽车)와 광치자동차(广汽集团)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지리홀딩스(吉利控股)와 창안자동차(长安汽车)는 소폭 증가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다소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022년 자동차 판매량 상위 10개 기업(그룹)은 상치그룹(上汽集团), 중궈이치(中国一汽), 둥펑(东风公司), 광치그룹, 창안자동차(长安汽车), 비야디, 베이치그룹(北汽集团), 지리홀딩스(吉利控股), 체리자동차, 창청자동차(长城汽车) 순이다.
2022년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2702만1000대, 2686만4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3.4%와 2.1% 증가해 전년 대비 생산량 증가율은 비슷하고 판매 증가율은 1.7%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신에너지차는 꾸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에너지차의 생산 및 판매는 각각 705만8000대와 688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9%, 93.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5.6%로 전년 대비 12.1%포인트보다 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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