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혼인신고 평균 나이 ‘30세’ 넘어… ’연상연하 커플’ 증가세

[2023-02-08, 12:45:40]
중국의 혼인 신고 평균 연령이 30살을 넘었고, ‘연상연하 커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홍성신문(红星新闻)은 장쑤 창저우(常州), 저장 항저우(杭州), 안후이 방부(蚌埠) 등의 민정부가 발표한 2022년 혼인 빅데이터를 분석 보도했다.

저장성 항저우시 민정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항저우시의 총 혼인 등록이 6만5315건으로 전년대비 5488건이 늘었다. 전년대비 9.2% 상승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혼 등록은 1만7027건으로 전년대비 2.5%(412건)이 늘었다. 

장쑤성 창저우시 민정부는 지난해 창저우시의 혼인 등록은 2만1438건으로 전년대비 289건이 줄었고, 이혼 등록은 6971건으로 전년대비 298건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혼인등록자의 평균 연령은 남녀 모두 30살이 넘었다. 

지난해 항저우의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28.8세, 여성은 27.5세로 2021년 대비 각각 0.3세와 0.4세 늦춰졌다. 혼인 등록의 평균 나이는 남성이 31.7세, 여성은 30세로 집계됐다.

창저우시의 혼인등기 평균 연령은 31.05세로 이중 남성의 평균 연령은 31.76세, 여성은 30.34세다. 초혼 평균 연령은 27.58세로 남성은 28.28세, 여성은 26.82세이며, 재혼 평균 연령은 40.09세로 남성은 42.15세, 여성은 38.6세로 집계됐다. 양저우시의 지난해 혼인 등기 평균 연령은 30.27세로 나타났다.

한편 ‘연상연하’커플의 비중은 점차 증가세로 나타났다.

항저우시 민정국은 결혼 커플의 연령차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1세~4세 높은 커플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는 2만8674명으로 전체 남성 혼인수의 43.9%를 차지했고, 남녀 동갑인 커플은 1만1759쌍으로 전체 혼인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1세~4세 높은 경우는 1만2612명으로 전체 여성 혼인수의 19.31%를 차지했다. ‘연상연하 커플’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에는 1만827쌍, 2021년에는 1만1427쌍으로 ‘연상연하 커플’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