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공항, 한국인 입국자에만 ‘화이트카드’ 걸었다?

[2023-02-09, 08:43:44]
출처: 봉면신문(封面新闻)
출처: 봉면신문(封面新闻)

최근 한국 정부의 중국인 입국자에 대해 ‘옐로우카드’로 표시한 것에 대해 유독 민감하게 반응했던 중국이 이제는 반대로 한국인 입국자에만 ‘화이트카드(白牌)’를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봉면신문(封面新闻)에 따르면 지난 3일 다렌(大连) 저우쉐이즈(周水子) 국제공항 도착 예정인 항공기에서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서만 하얀색 입국 카드를 나눠줬다.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보면 한국인 승객에게만 목에 걸 수 있는 줄이 포함된 흰색 입국 카드를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승무원은 해당 승객에게 “입국 시 반드시 목에 거세요”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얀색 입국 카드를 걸고 있는 승객은 별도의 전용 통로를 통해 PCR 검사를 받으러 가야한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의견이 분분하자 다렌 공항 측은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공항은 출입국자가 이용하는 통로일 뿐 항공기 내에서 나눠주는 하얀색 입국 카드는 ‘항공사 책임’이며 도착 후 PCR 검사는 ‘해관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확인 결과 해당 항공사는 한국의 ‘대한항공’으로 하얀색 입국 카드 발급은 항공사가 아닌 입국 관련 부처에서 별도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얀색 입국 카드를 받은 사람은 한국인뿐이 아니라 중국 이외의 모든 국적 사람인 것이라고 한국인만 하얀색 카드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공고] 상하이저널 30기 고등부 학..
  5.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6.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7.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8.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9.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10.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4.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5.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6.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7.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8. 中 올여름 극장가 ‘참담’ 관객 수..
  9. 上海 7~8월 '슈윈(暑运)’ 기간..
  10.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사회

  1.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2.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3.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4.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5.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6.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9.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6.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7.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