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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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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48시간 PCR 검사서 제출 유지
중국 “한국인 중국행 비자발급 정상화 적극 고려“
한국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것은 지난달 2일 중단 후 40일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지만, 입국 전 검사(48시간 이내 PCR 검사서 제출)와 입국 후 검사(입국자 전원 입국 후 PCR 검사) 실시는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중국 정부도 한국의 대중국 비자 발급 정상화 발표에 맞춰 한국인의 방중 비자 발급 정상화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 측은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심사•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